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 핵심계열사, 이사회 분리…가교역할 '권영수 부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전자·디스플레이·화학, CEO와 이사회 의장 분리
권영수 ㈜LG 부회장, 전자·디스플레이·유플러스 의장 겸임

[서울=뉴스핌] 백진엽 심지혜 기자 = LG그룹의 핵심계열사들이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권영수 ㈜LG 부회장이 구광모 회장과 전자계열사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권영수 ㈜LG 부회장. [사진=LG]

15일 열린 LG전자 주총에서 구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부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신 권 부회장이 기타 비상임이사로 합류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같은날 LG디스플레이 주총과 이사회에서도 권 부회장은 기타 비상임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뽑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뉴스핌과 만나 "방금 이사회에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라며 "투명 경영을 위해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흐름에 맞추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역시 이사회 의장과 CEO 분리를 택했다. 지난해말 영입한 신학철 부회장이 CEO로 선임됐고, 전 CEO였던 박진수 부회장이 회사에 남으면서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CEO(하현회 부회장)와 이사회 의장(권 부회장) 분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권 부회장의 이야기처럼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대기업들은 경영투명성 제고와 이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이미 CEO와 이사회 의장이 다르고, SK 역시 이번 주총에서 최태원 회장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방침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이같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분리했다는 것이다. 다만 지주사인 ㈜LG의 경우 '구광모의 젊은 LG' 체제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사회 의장 분리는 단시일내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한편 이번 주총 결과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권 부회장, 정도현 사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체제가 됐다. 조 부회장이 CEO, 권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정 사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 구도다.

특히 권 부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주목받았다. 지주사 부회장으로 구 회장을 보좌하면서 LG전자·디스플레이·유플러스 등 3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결국 전자 통신 계열사들과 구 회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구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단행한 스팟 인사에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당시 LG유플러스에 있던 권 부회장과 지주사에 있던 하 부회장의 자리를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권 부회장을 본인의 옆으로 불러 구광모 체제 안착을 돕도록 한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사회와 CEO를 분리하면서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높여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여기에 권 부회장을 통해 전자·통신 계열사간 의사결정 조율, 그룹 비전 공유 등도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故) 구본부 전 회장이 병석에 누운 이후 그룹 경영을 맡았던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LG전자와 LG화학 등의 등기이사직에서도 퇴임,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