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샤오미 폴더블 폰도 가성비로 승부, 삼성 가격의 절반에 출시 관측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1:00

샤오미 올 상반기내 폴더블 폰 출시 전망
협력사 웨신눠,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가성비의 제왕’ 중국 샤오미(小米)가 스마트 폰 업계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게임 체인저’인 폴더블 폰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1월 공개된 샤오미의 더블폴딩폰[사진=바이두]

중국 매체 소후(搜狐)는 해외 IT 미디어 iGyaan의 보도를 인용, 샤오미가 빠르면 오는 4월말~6월 사이에 신규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 폴더블 폰의 가격은 6714위안(약 110만원)선에서 책정되면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삼성(1980달러, 약222만원)의 절반, 화웨이 폴더블폰 가격(약 290만원)의 1/3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이처럼 저렴한 폴더블 폰을 내놓을 수 있는 배경에는 협력사인 웨신눠(維信諾, 002387.SZ)로 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싸게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

샤오미는 웨신눠측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설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웨신눠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가 예상대로 이 가격에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대규모 수요 확보는 물론 폴더블 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의 협력사 관계자는 샤오미가 상반기 폴더블 출시에 맞춰 중국에서 최초로 대규모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1월 웨이보를 통해 최근 세계 최초로 이중으로 화면이 접히는 '더블 폴딩(double-folding)' 방식의 폴더블폰 모델을 사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dongxu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