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거대자본 넷플릭스 대응 문제없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정부, 민간에서 잘되면 정책·지원 마련"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한 인력 시스템·마켓 구축
콘텐츠 산업 정책, 비즈니스 차원으로 접근해야

[편집자]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넷플릭스는 콘텐츠 소비형태와 제작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으면서 무서운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1억4000만 유료회원을 거느린 넷플릭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우려되는 문제점을 함께 들여다봤습니다.


①넷플릭스,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일까
②미디어 왕국 넷플릭스를 움직이는 사람들
③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넷플릭스의 경쟁력
④영화계와 넷플릭스, 공생할 수 있을까
⑤넷플릭스와 손잡는 국내 연예계, '킹덤'만큼 성공할까
⑥세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⑦정부, 거대자본 넷플릭스 대응 문제없나
⑧넷플릭스, 디즈니·애플 도전장에도 '스트리밍 시장' 왕좌 지킬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6년 1월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2년 만에 국내 가입자 120만명(2018년 12월 기준)을 넘어섰다. 넷플릭스가 무서운 속도로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적극적 행동을 취하기보다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러한 정부 자세에 일부에서는 콘텐츠 강화를 위한 능동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넷플릭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산업국장은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에 대한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관점에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도 발표했다. 그런 시대에 대비해 인프라, 인력 문제, 재정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문체부 예산 중 콘텐츠 정책 비중은 14%다. 가장 높은 문화예술 예산(31.8%)과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렇다보니 문체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올해 업무 계획에서도 콘텐츠 강화 정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표=문체부]

그 중에서도 해외로 시장이 확대되는 영화와 영상 콘텐츠 강화에 대한 전략이 미흡해 국내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문체부의 관련 분야 올해 업무 계획을 보면, 방송 포맷 랩을 새롭게 운영해 유망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게 전부다. VR(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활용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실감형 콘텐츠 시장을 육성할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명시하고 있다. 콘텐츠 민간제안 펀드 등 분야별로 총 1970억원의 투자 자금(펀드)을 조성하고,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556억원을 투입한다고 돼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반적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야기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희망을 언급하며 콘텐츠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 평론가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인데 물리적으로 인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생산이 자동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무형의 것들로 생산을 창출해야 한다. 그게 바로 콘텐츠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옥자' 포스터, 드라마 '킹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사실상 국내 콘텐츠 시장은 포화 상태이며 소비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콘텐츠를 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익숙해졌다. 넷플릭스와 같은 거대 자본의 플랫폼이 들어오면서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은 한층 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행스럽게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제작한 드라마 ‘킹덤’과 영화 ‘옥자’가 인기를 얻었고, 국내 제작사의 예능 ‘범인은 바로 너!’는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국제 시장에서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이나 이게 일반적인 결론은 아니란 점이 문제다. 이럴수록 콘텐츠 강화에 대한 정부 지원과 정책이 필수다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온다.

정덕현 평론가는 콘텐츠 강화 정책은 비즈니스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류가 잘 된 건 정책적으로 도와줘서가 아니다. 민간에서 다 한 거다. 결과가 좋으면 정부가 지원하는 형식이다. 기존에 뭐가 성공하면 거기다 얹는 형태가 많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분명 재정비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 비정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정부의)정책적 지원은 펀딩과 투자의 흐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평론가는 “일자리 창출과 한류의 기저가 될 수 있는 스토리 뱅크도 필요하다. 웹소설, 웹툰 인력을 영상 스토리 인력으로 이어준다든가 아이디어가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창출되는 시스템과 마켓 형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