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창원시 특례시 실현’ 정부·국회·학계 힘 보탠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7:31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7:3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창원특례시 실현을 상반기 중 마무리 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수원·용인시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정책토론회’를 연다.

[사진=창원시]2019.3.21.

이번 토론회는 박완수(자유한국당, 창원의창구)·정재호(더불어민주당, 고양을)·김영진(더불어민주당, 수원병)·김민기(더불어민주당, 용인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4개 대도시 시의원과 분권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추진 공동 기획단’과 4개시 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의 개회식은 박완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4개시 공동 주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공동 주관 4개시 시장의 환영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장금용 행전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임승빈 교수(명지대)가 ‘특례시의 지위와 제도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상호토론에는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서울대 교수)을 좌장으로 장금용 과장, 김경아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 (전북대 교수),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하혜영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각각 정부, 자치분권위원회, 학계, 국회를 대표하여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자치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30일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행·재정 특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입법 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고양·수원·용인시와의 연대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통해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