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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사회] 저출산·고령화 가속…"결혼보다 동거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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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인구 5163만명…인구성장률 0.37% 그쳐
전남·경북 고령자 많고 세종·울산 '젊은 도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최근 유행했던 한 대중가요 가사다. 이 노래는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제로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은 '혼전 동거'에 우호적인 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출산·고령화는 더욱 심화되어 한국사회의 짙은 그림자로 자리잡고 있다. 소득양극화로 인한 빈부격차, 도농격차 등 사회 양극화는 점차 심화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작년 출산율 0.98명 역대최저…20대 후반 출산율 급락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8년 총인구는 5163만명이며 중위연령은 42.6세로 집계됐다. 인구성장률은 0.37%에 그쳤다.

유소년인구(0~14세)의 비중은 12.9%,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14.3%, 생산가능 연령대인 15-64세 인구 비중은 72.8%로 나타났다. 지역별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21.8%)이 가장 높고, 다음은 경북, 전북 순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738만명으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다. 노령화지수는 110.5명이며 노년부양비는 19.6명 수준이다.

지역별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이 21.8%로 가장 높았고 경북(19.1%), 전북(19.0%) 순이며, 세종(9.0%)과 울산(10.2%), 경기(11.6%) 순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낮았다.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보다 0.07명 감소했다. 이는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다. 연령대별 출산율은 30대 초반(91.4명)에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46.1명), 20대 후반(41.0명) 순이다.

30대 이하의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감소했으며 20대 후반의 출산율이 전년대비 6.9명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2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조(粗)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5.8명으로 전년보다 0.3명(4.6%)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29만9000명으로 1983년 사망원인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인구는 2551만9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인 49.6%를 차지했다. 수도권 중 서울의 인구는 감소하고 인천과 경기의 인구는 증가해 수도권 인구는 전년보다 0.5%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7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세종(14.1%)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울산(-0.8%)"이라고 분석했다.

◆ 기대수명 男 79.7세·女 85.7세…사망원인 1위는 '암'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10년 전인 2007년보다 3.5년, 전년보다 0.3년 증가했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자는 85.7년이며 남녀격차는 6.0년으로 전년보다 0.1년 감소했다.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1980년 이후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의 차이는 계속 감소 추세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기대여명은 20.6년이며,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8.5년, 주관적 건강을 고려한 기대여명은 10.8년으로 조사됐다. 기대여명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153.9명이 사망했으며, 심장 질환(60.2명), 뇌혈관 질환(44.4명), 폐렴(37.8명) 순으로 나타났다.

암과 심장질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과 뇌혈관질환, 당뇨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전년대비 소폭 줄었고 음주율은 소폭 증가했다. 2017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21.1%, 고위험 음주율은 13.4%로 전년보다 흡연율은 감소(1.5%p), 음주율은 0.2%p 높아졌다.

흡연율은 남자는 40대(46.3%), 여자는 19~29세(9.7%)가 가장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도 각각 남 40대(27.2%), 여 19~29세(11.1%)가 가장 높았다. 여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흡연율과 음주율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6.4%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비만 유병률은 34.8%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체활동 실천율과 비만 유병률 모두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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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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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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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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