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주간국내펀드] 마이크론 감산에 'TIGER200IT레버리지ETF' 7.5% '↑'

기사입력 : 2019년03월23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09:49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19%…전기전자 강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난 한 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IT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 미국 마이크론의 감산 소식에 전기전자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한 주(18~22일)간 수익률은 1.19%다.

소유형별로는 K200인덱스가 2.0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1.11%)과 배당주식(0.66%) 그리고 중소형주식(0.38%)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KG제로인 측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며 "주 중반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에 거래량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주 후반 마이크론 감산 소식에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는 1.35% 상승, 코스닥은 1.58% 하락했다. 전기전자(4.78%), 운수장비(2.49%), 제조(2.23%)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8.53%)와 의약품(-3.35%)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자료=KG제로인]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37개 중 196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58개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7.5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우선주상장지수(주식)' 4.82%, '삼성KODEXTop5PlusTotalReturn상장지수[주식]' 4.20%,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4.07%, 'IBK2.0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C' 3.91% 순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기준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4464억원 감소한 202조2420억원이다. 순자산액은 7998억원 준 211조7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59억원 감소한 30조9283억원, 순자산액은 2624억원 증가한 30조159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는 설정액 20조9316억원, 순자산액 21조6119억원으로 각각 3299억원과 3397억원 늘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1조3464억원)와 동일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9349억원 줄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