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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습으로 아프간 민간인 10명 넘게 사망...'평화협상 재개 앞두고 분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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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 탈레반이 이달 평화협상 재개를 앞두고 23일(현지시간) 미 공군의 공습으로 아프간 북부 쿤두즈 지역서 1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NYT는 미 공군이 23일 쿤두즈 지역을 공습해 적어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된 최소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공습으로 아프간 병사 4명도 사망했다.

로이터는 이날 공습으로 십수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쿤두즈 지역 의원 사피울라 아미리는 이번 공습에서 아프간 시민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또다른 지역 의원은 12명이 사망했고 사상자 집계에 어린이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프간에서 주도하는 '확고한 지원 임무(Resolute Support Mission)' 측 대변인 데브라 리차드슨은 미·아프간 군인들이 탈레반 진영 병사 94명을 사살한 뒤 보안 검문소로 이동했으며 검문소 양쪽에 있던 탈레반 병사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 후 탈레반의 한 건물에서 미군의 공습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확고한 지원 임무’는 39개국 군대로 구성돼 아프간 보안 병력을 지원한다.

리차드슨 대변인은 나토가 민간인 사상자 보고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믿을 만한 주장을 재검토한다고 덧붙였다.

리차드슨 대변인은 미국과 아프간 군대가 지난 22~23일 동안 30시간 가까이 쿤두즈 근방에서 탈레반과 전투를 치뤘으며 이때 탈레반은 민가를 드나들며 이동했다고 말했다.

[도하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미국, 탈레반, 카타르 고위급 관리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에 참석했다.

앞서 22일에는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 산긴 지역에서 분쟁이 있었다.

NYT는 24일 보도에서 지난 22일 탈레반이 분쟁이 심한 지역 중 하나인 산긴 지역에서 아프간 군을 공격한 사실을 아프간 당국과 헬만드 지역 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헬만드 주지사 대변인은 당일 공격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NYT는 탈레반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고위급 협상에 참여했고 이달 카타르에서 예정된 평화협상을 앞뒀음에도 아프간 군대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다음날인 23일 탈레반은 파머스데이 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헬만드 주 체육관을 공격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탈레반이 산긴 지역에 있는 아프간 전초기지 두 곳을 공격해 아프간 군인 48명이 사망했다고 헬만드 지역 의원이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탈레반이 전초기지 두 곳을 장악했으며 아프간 군 52명이 사망하고 11명 넘게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미-탈레반 간 평화 협상 재개가 논의되는 도중 이번 분쟁이 일어났으며 최근 협상에서 미국과 탈레반 관리들이 17년동안 이어진 전쟁을 종결 절차를 이끌어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지난해 공습과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하는 아프간 민간인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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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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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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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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