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3억3000만불' 하퍼, 무안타… 필라델피아는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09:56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09:56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하퍼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개막전 승리로 순조로운 시즌을 예고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0대4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1회초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앤드류 맥커친(32)이 비거리 137m짜리 좌중월 홈런으로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2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로날드 아쿠나(21)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 닉 마케이키스(35)의 우측 안타로 아쿠나가 홈인하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첫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개막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4회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잔 세구라(29)와 J.T 리얼무토(28)가 홈인, 2점을 추가했다. 6회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리스 호스킨스(26)와 세자르 에르난데(28)스 두 타자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프랑코의 비거리 133m짜리 좌월 홈런으로 세 타자가 홈에 들어왔다.

7회초 댄스비 스완슨(28)이 좌측으로 2루타를 쳤고 매트 조이스(34)가 비거리 126m짜리 우월홈런을 때렸다. 7회말 맥커친이 볼넷으로 먼저 출루, 세구라가 내야 안타, 브라이스 하퍼(27)의 고의 4구로 이어진 무사만루상황에서 호스킨스가 비거리 121m짜리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려 7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8회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역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볼넷으로 출루한 조시 도날슨(33)이 프레디 프리먼(29)과 아쿠나의 안타로 홈인하며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날 선발로 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애런 놀라(25)는 승리투수, 훌리오 테헤란은 패전투수가 됐다.

브라이스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개막전에서 타석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달러(약 375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브라이스 하퍼는 침묵했다. 하퍼와의 계약 이후 필라델피아 홈구장 입장권은 불과 1주일 만에 34만장이나 팔렸다.

하퍼는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팬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지만 기대에 못미쳤다.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2할3푼5리 2홈런을 써내지만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하퍼는 메이저리그 통산 3306타수 0.279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