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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대통령 지지율 47.7%…김학의 재수사 착수로 소폭 반등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09:14

일시적으로 50%선 회복하기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7.7%를 기록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22~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물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6%p 오른 47.7%(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23.4%)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초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후반 반등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내린 46.2%(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4.8%)를 기록,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2.0%p)내인 1.5%p 격차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6.1%로 집계됐다.

주 중반까지는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지지율 반등에는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의 ‘김학의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에 45.8%로 마감한 후, 문 대통령의 ‘공수처 설치 시급’ 수석·보좌관회의 언급, KT 로비 의혹,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일부 복귀 소식과 더불어 보수야당의 '문 대통령 대구 시장방문 기관단총 노출' 공세가 이어졌던 25일에는 46.4%로 상승했고, 김연철·문성혁·박양우 인사청문회와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영장기각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26일에는 45.7%로 하락했다.

이후 '김학의 성(性) 비위 의혹' 논란이 지속되고, 진영·박영선·조동호 인사청문회 보도가 있었던 27일에는 46.2%로 다시 상승했고, 박영선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대표의 ‘2013년 김학의 차관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CD)’ 존재에 대해 진실공방이 가열되었던 28일에는 50.0%로 올랐다.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였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로 인한 부정적 요인과 문 대통령이 4월 10~11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는 긍정적 요인이 함께 전해졌던 29일에는 49.8%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6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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