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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몰카·성폭행…'에어비앤비'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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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유숙박으로 알려진 에어비앤비가 꾸준히 인기다. 최근 우리 정부도 에어비앤비 허용을 예정함에 따라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지만 문제점도 여전하단 지적이 나온다. 특히 몰래카메라와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아 논란이 이어진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인 집주인이 자신의 집 전체나 일부를 게스트(여행객)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유숙박 플랫폼이다. 빌려줄 공간의 사진과 주소, 신상정보 등을 등록하면 누구나 호스트가 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사이를 쉽게 이어주는 방식으로 급성장했지만, 이런 운영방식에 따르는 부작용, 즉 사건·사고가 이어져 여행객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남부 에어비앤비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지난해 3월에도 태국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한국인 게스트에게 몰카가 설치된 사실이 발각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여행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에어비앤비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몰카뿐 아니라 성폭행 같은 강력범죄가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8월 터키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성폭행 당한 사례가 얼마 전 밝혀졌다. 이 사건은 터키영사관에서 지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지적을 받았다. 해외의 에어비앤비에서 강력범죄가 일어나면 여행객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인 여성 5명이 일본 후쿠오카의 한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모두 한국인 여행객으로 국내에 큰 파장이 일었다. 가해자는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지만 5명이 피해를 당하는 동안 에어비앤비에서 호스트로 등록돼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사진=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쳐]

일련의 사건이 벌어질 동안, 에어비앤비가 내놓은 대책은 뭘까.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현재까지 5억명 이상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으며 부정적인 사건은 극히 드물다”는 입장이다. 이어 “한 건의 사건이라도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게스트들에게는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문제가 된 숙소는 플랫폼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어비앤비가 사고 발생 시 해당 호스트를 플랫폼에서 삭제시키는 것 외에 사실상 별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에어비앤비의 후기 시스템도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지적. 게스트와 호스트가 서로 평가할 수 있는 구조로 게스트가 나쁜 평가를 내리면 호스트도 게스트를 보복하는 차원에서 나쁘게 평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게스트 역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도 내리기 어렵다는 게 이용자들 이야기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에어비앤비는 매력적인 숙소임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 아주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불의의 사고를 방지할 구체적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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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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