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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미·중 무역협상 호재에 코스피 2200 탈환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6:36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6:36

SK하이닉스(4.58%) 현대차(4.20%) 등 상승 주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근접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시장은 한달여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사진=키움증권 HTS]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9포인트(1.20%) 오른 2203.2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5억원, 1936억원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626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서비스업 지수가 크게 개선된 결과를 내놓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상승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재개되는 가운데 양국이 협상타결에 더욱 가까워 졌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가 나왔다. 현재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한 양측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중국이 약속한 바를 어떻게 이행하고, 또 약속한 이행을 지속 가능케 하기 위한 장치에 대한 합의를 남겨둔 상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4.58%), LG화학(1.21%), 현대차(4.20%), 셀트리온(1.84%), 포스코(2.25%),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삼성물산(3.21%), 현대모비스(3.6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생활건강(-0.64%), 네이버(-2.01%), SK텔레콤(-3.19%), SK(-0.9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73포인트(1.32%) 오른 749.3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66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997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3%), CJ ENM(1.85%), 신라젠(2.33%), 바이로메드(0.90%), 포스코케미칼(1.85%), 에이치엘비(9.74%), 스튜디오드래곤(2.66%), 펄어비스(5.10%), 셀트리온제약(0.70%), SK머티리얼즈(1.08%), 휴젤(0.75%), 에이비엘바이오(7.75%) 등 대부분 강세로 장을 마쳤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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