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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914일만의 정규시즌 홈런…추신수·최지만은 침묵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4:41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4:41

강정호, 정규시즌 4경기 만의 홈런
추신수·최지만, 볼넷으로 출루 성공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3안타)로 올랐다.

시범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강정호는 정규시즌 4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 2016년 10월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뒤 무려 914일 만의 정규시즌 홈런이다.

2019시즌 강정호 성적.
강정호가 정규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말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새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병살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날렸다.

강정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미콜라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강정호는 138km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 8회말에 중견수 뜬공을 기록한 강정호는 3대5로 뒤진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에 4대5로 패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같은 날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67(18타수·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에게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4대0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263(19타수·5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저먼 마르케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자 브랜던 로가 병살타를 기록,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0대0으로 맞선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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