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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산불]화재원인 개폐기 불꽃 가능성 높아...경찰 감식결과 10일 후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00:35

최종수정 : 2019년04월06일 08:24

국과수 감식 후 10일 후 결과 발표 예정
방화 가능성은 없는 걸로 알려져

[고성=뉴스핌] 구윤모 기자 =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 전신주 개폐기 전선에서 발생한 불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감식 결과는 10여일 후 발표될 전망이다.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지난 5일 오후 11시 강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열린 강원 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 산림화재 대응상황 보고에서 "발화 원인 감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5일 오후 고성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알려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전봇대의 개폐기를 수거하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김 청장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추정되는 화재원인은 있는데 정확한 감식 결과는 10일 정도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언론에 알려진 원인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방화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 55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맞은편에 위치한 전신주 개폐기 수거 작업을 마쳤다. 

국과수는 이날 작업을 통해 개폐기뿐만 아니라 개폐기에 연결된 리드선과 전선 등을 모두 수거하고, 정밀감식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개폐기에서 불꽃이 있었는지, 다른 화재 발생 요인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과수는 전력차단장치인 개폐기와 고압 전선을 연결하는 리드선이 탈락된 원인을 중점적으로 내다볼 방침이다. 개폐기에 달린 총 6개의 리드선 중 1개 리드선은 전선에서 탈락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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