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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손학규 대표, 기자간담회 모두발언..."문대통령, 대북 수석협상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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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간담회서 한미정상회담 논평
"북핵협상 동력 살렸지만 비핵화 진전 없어"
"대통령, 중재자 아닌 대북수석협상가 돼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손 대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 동력의 재가동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빅딜론'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고, 지금의 대북제재 수준이 적정하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제 남은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대북특사를 통해 김정은에게 '어떤 핵을 어떻게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일괄타결식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단순 중재자가 아니라 한미의 공통 입장을 북한에 관철시키는 '대북수석협상가'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손학규 대표의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다.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종료되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북한에서는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11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개최된 회담이었다. 한미 두 정상이 내놓을 메시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우선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의 동력을 재가동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40여 일 간 멈췄던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작동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하노이 회담 이후 공식적인 북미 간 접촉은 전무했던 가운데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정상 간의 만남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상회담 전 대북강경파로 알려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먼저 만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수교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를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 초대하여 한미동맹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고,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다. 저와 바른미래당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도 사의를 표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톱다운 방식이 유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중단된 북핵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모멘텀을 살렸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저는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한반도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다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하노이 회담은 더 큰 합의를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하노이 회담의 결렬에도 포기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의 한 길을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을 넘어서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굿 이너프 딜’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빅딜론’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는 ‘조기수확론’을 주장했지만, 돌아온 것은 ‘현 수준의 대북제재는 적정하다’는 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대북제재를 유지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북미협상 재개는 김정은이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빅딜의 일괄타개를 수용하지 않는 한 협상진전이 여의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협상의 동력은 살렸지만 하노이에서 확인된 미국의 입장변화보다는 김정은의 태도변화를 전제로만 협상진전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대북특사를 통해 김정은의 빅딜수용, 즉 비핵화 원칙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지에 대한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에 대해서 포괄적이라도 일괄타결식 합의로 명확한 비핵화 진정성을 보여주는 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북한은 아직도 ‘선 제재 완화’라는 기존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수단으로서 ‘자력갱생’이라는 단어를 스물일곱 차례나 언급하며 의지를 확인했다. 만족스러운 비핵화 합의를 위한 전략적 인내에 돌입한 것이다.

북한과 미국이 다시 힘겨루기를 시작한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조급함으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한다. 이미 미국의 조야에서는 ‘한국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팽배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북미관계를 중재한다는 명목으로 무조건적인 ‘선 제재완화 후 비핵화’를 주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국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간 중간자 입장에서의 절충이 아니라, 북한을 상대로 김정은이 비핵화의 대상과 범위와 시기를 명확히 밝혀내는 포괄적 일괄타결 수용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중재자에서 벗어나 한미공통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대북 수석협상가 역할에 진력해야 할 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현안에 있어 이제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제재완화 우선조치가 북한을 당장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당근일지는 몰라도, 미국과의 비핵화 공조는 그만큼 멀어지게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는 한미양국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채널을 계속 유지해야 할뿐만 아니라, 대북제재에 흔들림 없이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미국측에 보여주어야 한다. 굳건한 한미공조 없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12 kilroy023@newspim.com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세계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여 절망 수준으로 하락하고, 소득불평등은 OECD 36개국 중 30위를 기록하는 등 민생과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한반도 평화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문제는 인내를 가지고 신중히 추구하되 나락에 빠진 민생과 경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전환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남남갈등을 경계하고 사회통합에 힘써야 한다. 사회 내 갈등이 계속되어서는 한반도 평화라는 민족적 대사를 달성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장관임명 강행 사태에서 다시 불거진 불통의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친노조라는 이념편향적 태도에서 벗어나 전 기업과 계층, 세대를 포용하는 국정철학을 가져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난 하노이 회담의 충격적인 결렬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갖고 계실 것이다. 그러나 비록 북미관계는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을지라도 아직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북미간 대화의 재개여지를 남겨두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신중한 접근의 절실한 결실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북제재 유지의 기조 하에 점진적인 단계를 거쳐야할 것이다. 빈틈없는 한미공조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당부한다.

또한 우리는 여야와 정파를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가야할 길이다. 바른미래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항구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야도 이념을 벗어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동참하기를 호소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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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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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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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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