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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북한리스크 줄었다…신평사에 강력히 설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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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IMFC 특별세션 참석 후 언급
"G20 공조방안·국가간 현안 논의예정"
"남북경협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

[워싱턴=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최근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관련해 북한리스크가 굉장히 줄어들었다"며 "필요하다면 신용평가사 대표들과 만나 한국 신용등급 상승시키기 위한 설명을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특파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13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 춘계회의'에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잘 진행되지 않았지만 어제 한미정상회담에 이어서 대화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며 "저로서는 3대 신평사에 북한리스크가 줄어든 것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회원국들은 최근 세계경제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개선될 것 같다는 의견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논의된 결과가 그동안 한국정부가 인식했던 부분과 앞으로 해나가려는 정책방향과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미국·중국 재무장관 포함해서 4~5개국 재무장관과 G20 공조방안 및 양자간의 쌍무적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IMF가 한국경제의 성장률을 2.6%로 전망한 데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재정적으로 보강조치 해야한다고 한 것이 반영된 수치로 본다"며 "지금 준비중인 추경까지 강력히 추진해서 올해 얘기한 2.6% 성장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은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덜었다"며 "미중 무역갈등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봉합하는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출이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진행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가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데 대해 "당장 남북간 경협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부 내부적으로는 (남북경협에)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어떤 내용이 될지는 여건이 될 때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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