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 완전 붕괴는 막아…마크롱 “재건 기금 모금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7:3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0:18

소방 관계자 “두 개의 첨탑은 붕괴 막아”…현지 언론 실화에 무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화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완전히 붕괴하는 상황은 가까스로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에 휩싸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각) CNBC와 로이터통신 등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기까지 3~4시간 정도가 더 소요될 예정인 가운데, 두 개의 첨탑은 붕괴를 막았다고 소방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 내무장관이 대성당 붕괴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 언급했던 탓에 일부 첨탑 붕괴 방지 소식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안네 이달고 파리 시장은 대성당 붕괴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소방관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리 검찰청은 이날 화재 관련 수사를 시작했으며,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일단 첨탑 개보수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그간 600만 유로(78억 원 상당)를 들여 첨탑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직 이번 화재가 고의적인 방화인지 실수로 인한 화재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경찰이 실화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최악의 순간은 피했다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조의를 표한 뒤, 대성당 재건을 위한 국제 기금 모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