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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지구 6.8km 순환형 산책로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7:00

2020년까지 기존 공원 10곳과 석성산 숲길 연결 3개 코스 개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기존 근린·어린이 공원 10곳과 석성산 숲길을 연결해 동백지구를 전체적으로 도는 6.8km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동백지구 순환산책로 조성 계획도.[사진=용인시청]

주민들이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기존 공원·녹지의 보행로를 연결해 '마을길'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동백호수공원과 동백초등학교 뒤 새물공원, 코아루아파트 인근 석교공원, 카운티스아파트 인근 해놀공원, 동백유치원, 동백동 주민센터 뒤 한숲공원을 연결하는 3.5km 산책로 A코스를 개설한다. A코스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을 만큼 완만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의 노후한 시설물을 새로 정비하고 도보 옆으로 다양한 꽃을 심기로 했다.

마을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휴게시설 등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신청했다.

내년엔 추가로 3억원을 확보해 동백호수공원에서 시작해 한숲공원, 해놀공원, 석성산 일부구간과 동백역 앞 보담공원, 어은목사거리 인근 늘찬공원을 연결하는 4.5km의 B코스와 A, B코스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6.8km의 순환 산책로 C코스를 만든다.

B, C코스는 석성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구간이 포함돼 A코스에 비해 다소 경사가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순환산책로 구간과 연결된 실개천도 정비하고 연차별로 노후한 공원의 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석교공원과 새물공원을 새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공원이나 녹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동백지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노후한 동백지역 공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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