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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온라인코리아, CMA 인가 신청... '종합금융 플랫폼'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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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모펀드, IRP, 펀드담보대출 등도 9월께 선보일 예정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포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이달말 금융감독원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사업인가를 신청하면서 본격 신사업 개척에 나선다. 상반기 중 신탁업 인가를 받아 개인형 퇴직연금(IRP) 비대면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사모펀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하반기 CMA사업 진출을 위해 이달말께 금융감독원에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CI = 펀드온라인코리아]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013년 자산운용사 40개와 증권업계 유관기관 등이 독립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펀드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설립했다. 2018년 말 기준 한국증권금융이 54.9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이밖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4.73% △미래에셋자산운용 4.50% △삼성자산운용 4.26% △데일리금융그룹 2.37% △한국예탁결제원 2.37% 등이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말 신재영 사장 취임 이후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단순 펀드판매사에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취임 직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기획을 시작, CMA와 IRP 등 새로운 서비스를 담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진 사모펀드도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다.

신재영 사장은 "펀드는 투자 시기가 중요하다. 특히 적립식 투자의 경우 자금이 대기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같은 예탁금에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 CMA 상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이같은 신사업 확대는 공모펀드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악화된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공모펀드 순자산은 253조5311억원으로 3년 전 232조0244억원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사모펀드 순자산은 215조5749억원에서 357억2543억원으로 약 66% 증가했다.

다만 CMA사업의 경우 비대면 특성상 상담원이 상품에 대한 고지의무를 고객과 화상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어 금감원의 고심이 깊은 상태다.

신재영 사장은 "금감원 인가가 어려울 경우 현재 판매중인 '슈퍼세이브'처럼 고금리를 주는, CMA와 유사한 성격의 상품을 판매하는 복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밖에 수수료를 낮춘 온라인 사모펀드, IRP, 펀드담보대출 등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금융상품들을 갖춰 9월께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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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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