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이 23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사망자 5명 중 지난 21일 발인식이 열린 황모(74)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희생자의 발인식이다.

경남도는 22인 오후 늦게 유족을 비롯한 진주시, LH, 진주경찰서 등과 아파트 발화·살인사건 피해자 장례절차에 관련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합의 내용은 △장례 경비 일체 지원 △성금모금 추진 △상설협의체 운영(5개기관+유족 4명)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 운영 △직접피해자 우선 단지교체 및 계약변경 지원 △임대료 2년간 전액 감면 등이다.
지난 17일 안인득은 진주 가좌동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는 등 20명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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