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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총수들의 끔찍한 돼지 사랑, 돼지파동에 중국 첨단기업 너도나도 스마트 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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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징둥·왕이 등 AI 접목 양돈 현대화 총력
돼지 유통시장 안정화와 양돈산업 현대화 촉진 기대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중국 양돈 업계와 돈육 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IT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돈 사업 진출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왕이·알리바바·징둥 등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은 최근 몇 년 앞다퉈 양돈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들 IT 대기업의 양돈 사업 투자 규모도 기업당 1억 위안(약 170억 원) 이상에 이른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들 IT대기업의 양돈 시스템과 사업 모델은 중국 돈육 산업 업그레이드와 시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 알리바바: ET농업대뇌(農業大腦)로 돼지 출산율과 생존율 높여 

알리바바는 지난해 6월 ET농업대뇌(農業大腦) 시스템을 발표하고, 농축산업 현대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T농업대뇌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양돈농가와 과수원 등의 가축 생장관리, 파종 및 당도유지 등을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새끼 출산 규모를 늘리고, 농가의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알리바바의 설명이다.

알리바바는 ET농업대뇌를 공식 발표 하기 전인 지난해 2월 쓰촨성 소재 기업 두 곳과 함께 ET농업대뇌 시스템을 이용한 'AI 돼지' 사육에 돌입했다.

ET농업대뇌 시스템은 영상과 사진분석, 음성식별 및 물류 알고리즘 등 기술을 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돈농가는 암퇘지의 임신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양돈장을 수시로 순회하는 카메라가 암퇘지의 각종 자세와 섭식 등 현황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후 임신 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임신이 실패한 돼지를 발견하면 ET농업대뇌 시템이 인공수정 대상 돼지로 분류해 농장주에게 통보한다.

태어난 새끼 돼지 관리에도 ET농업대뇌가 큰 역할을 하게된다. 음성식별과 적외선 온도측정으로 모든 새끼 돼지의 건강상황을 면밀하게 관할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새끼돼지는 어미의 젖을 먹을 때, 잘 때 그리고 병이 났을 때 내는 울음 소리가 모두 다른데, 이렇게 상황별로 다른 울음소리와 온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새끼 돼지의 건강을 관리하고, 새끼 돼지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농장주에게 통보가 된다.

양돈농가에서 자주 발생하는 새끼 돼지 압사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새끼 돼지가 어미 몸에 깔릴 때 내는 울음소리를 식별해 바로 농장 관리인을 호출해 새끼 돼지의 생존율을 높인다.

알리바바 측은 ET농업대뇌로 암퇘지 당 출산하는 새끼수가 3마리 이상 늘어나고, 과수원의 경우 이천만 위안의 경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모든 돼지의 귀에 체중·섭식과 운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장착해 돼지의 '개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만약, 어떤 돼지의 하루 운동량이 기준치에 미달하면 이 장치가 해당 정보를 관리인력에게 전송하고, 관리 인력이 운동 부족 돼지를 옥외로 데리고 나와 추가 운동을 시키게 된다. 이 장치는 사람들이 쓰는 스마트 운동 기기처럼 돼지의 일생 동안 운동량과 신체 상황 정보를 수집 관리한다. 

◆ 징둥: 신농대뇌(神農大腦) 시스템으로 돼지 안면인식 관리 

지난해 말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京東)도 '신농대뇌(神農大腦)'를 발표하고 '하이테크 양돈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신농대뇌는 징둥과 중국농업대학, 중국농업과학원 등이 함께 개발한 스마트 양돈 시스템이다.

징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종대뇌와 함게 신농사물인터넷(loT), 신농시스템(SaaS)의 추가 시스템을 이용해 '양돈사업의 스마트'화를 시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징둥의 신농대뇌 기능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돼지 안면인식 기술이다. 징둥은 돼지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모든 돼지의 개별 상황에 맞춘 정확한 사료 급식과 돈사 온도 및 습도 관리가 전자동으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징둥은 이 기술을 통해 양돈농가가 현재보다 평균 30~50%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료 사용량도 8~10% 줄일 수 있고, 돼지의 평균 사육 시간도 5~8일 단축할 수 있다. 만약 중국의 모든 양돈농가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매년 500억 위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왕이: 직영 최첨단 현대 양돈단지 보유, 양돈 산업 업그레이드와 돼지고기 고급화 선도 

왕이가 직접 운영하는 최첨단 현대 양돈축사

왕이(網易 넷이즈)는 중국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돈 사업 현대화에 가장 먼저 나선 IT 대기업이다.

딩레이(丁磊) 왕이 대표가 2009년 양돈사업에 나섰을 당시만 해도 항간에는 '가짜 뉴스'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IT기업의 양돈사업 진출은 다소 '황당'하게 받아들여졌다.

양돈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른 IT기업과 달리 왕이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직접 양돈 농장을 운영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왕이 양돈장은 2016년부터 '왕이웨이양(網易味央)'이라는 브랜드의 고급 돼지고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안지(安吉) 왕이웨이양 양돈장은 80만 제곱미터 부지에 2만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첨단 시설을 도입한 양돈장은 돼지 품종 선별, 사료 공급, 사육 방식 및 돼지고기 포장, 판매까지 완전한 시스템으로 일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 양돈장을 관리하는 인력은 6명에 불과하다.

2018년 신축한 가오안(高安) 현대농업산업단지는 220만 제곱미터 부지에 15만 두의 흑돼지를 기르고 있다. 흑돼지 단일 품종 농장으로는 중국 최대 규모다.

왕이 양돈장은 최첨단 설비로 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햇빛 및 쾌적한 돈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동물 복지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이 양돈장의 고급 제품인 흑돼지는 고급 '아파트' 식 돈사에서 생활하고, 음악을 들으며 심층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다.

왕이웨이양 양돈 산업 단지는 환경 보호와 전염병 방지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안에 원시 삼림과 대형 저수지를 조성해 양돈 단지에서 비롯되는 악취와 폐수 유출 등 인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염병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요인이 단지에 미치는 악영향도 줄였다. 

왕이가 자체 생산한 돼지는 왕이그룹 식당에 공급되고, 고급 슈퍼마켓과 백화점·고급 호텔 등에서 프리미엄 돼지고기 상품으로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왕이웨이양이 출시하는 고급 돼지고기 상품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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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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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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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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