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정의당 충북도당 "청주시 주택재개발구역 직권 해제하라"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6:09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지역 일부 주택재개발에 대한 반대가 잇따르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구역은 청주시장이 직권으로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충북도당과 청주지역 일부 재개발지역 주민들은 2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내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인 사직, 모충, 우암, 운천동 등 일부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에 반대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주택재개발로 인해 십수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2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재개발구역의 해제를 촉구했다.[사진=박상연 기자]

또 "아파트값 상승에 기댄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 전면 재검토하고 아파트건설위주의 도시개발정책 전면 중단해야한다"며 "청주시 도심 주택재개발 구역들에 대한 전면적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행정규칙으로 위임되어있는 정비구역해제기준을 전면 재검토하여 수정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며 "주민이 원하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구역은 청주시장이 직권으로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 주택재개발사업은 보상이 진행중인 3곳을 제외하고 11곳 중 8곳은 일부 주민들이 재개발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