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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너 만한 가솔린 SUV 없더라”…볼보 XC60 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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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공간 활용성…싸이클 두 대도 거뜬
고속에서 정숙성, 가속 능력 돋보여

[양평(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디자인부터 성능, 소리까지’ 볼보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 T6는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한 군데도 없었다. 왜 사람들이 1년 가까이 기다려서라도 이 차를 사는 지 그 이유를 충분히 알 법했다.

그들의 심정은 실제 운전을 할 때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초보운전자라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안전성. 볼보를 탈 때 늘 안심이 되는 이유다.

이번 볼보 XC60 T6 시승은 잠실한강공원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까지 왕복 80㎞ 구간에서 진행했다. 탑승한 차량은 2.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이날 기자가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는 공간 활용성이었다.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여기에 발맞춰 볼보자동차코리아도 레저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공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열에 앉아보자 넉넉함이 느껴졌다. 1열에는 키가 180㎝인 자전거 동호인이 타고 2열에서 엉덩이를 빼고 앉았는데, 키가 173㎝인 기자는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었다.

1세대에 비해 90㎜ 늘어난 휠베이스가 한 몫 한 결과다. 다만 2열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없어 장시간 주행했을 때 피로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게 우려스럽다. XC60 T6의 제원은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4785mm, 1850mm, 1490mm, 2875mm다.

트렁크는 505리터, 2열을 접을 경우 1432리터까지 늘어난다. 자전거 두 대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크기다. 세 대까지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사람 한 명이 타기 힘들다.

XC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자전거를 두 대를 싣고 중미산으로 출발했다. 볼보 XC60에는 차선유지보조장치와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평일 오전 출근시간 대여서 올림픽대로가 막혀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했다.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시작되며, 그 순간 자동운전이 시작된다. 15초마다 핸들에 꼭 손을 대줘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체에서 ‘삐삐빅’하며 소리를 낸다. 다만,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느낌이 좀 거칠었다. 마치, 기자보다 더한 ‘생초보’가 브레이크를 ‘꾹꾹 누룬다’는 느낌이랄까. 나중에는 직접 운전하고 왔다. 아 참고로 차선이탈 모드는 시속 65km이상에서만 사용된다고 한다.

XC60의 진가는 고속 구간에서 발휘됐다. 묵직한 중량감 때문인지. 흔들림 없이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뛰어난 정숙성이다. 외부 소음을 차단해 방음에 철저히 신경 썼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2열 승차감도 느껴보기 위해 앉아보니 느껴지는 것은 편안함뿐이다.

물론 과속방지턱을 세게 넘거나 거친 도로에서의 충격은 조금씩 올라오지만, 동승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운전한다면 사실 운전자 실격에 가깝다. 거칠게 맛보고 즐기는 것은 운전자 혼자 있을 때 해도 충분하다.

XC60은 볼보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다. 여전히 높은 인기에 예약자가 밀려 물량 부족 현상까지 겪고 있다. 국내 배정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갖고 오고 있지만, 여전히 맞추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스칸디나비아의 물결이 의외로 한국과도 잘 맞는 것 같기에 많은 한국 고객들이 XC60을 선택하고 있는 것 같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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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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