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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하락..광명 2주만에 1.53% 떨어져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4:00

4월4주 서울 아파트가격 0.06% 하락
공급과잉 우려 광명 0.77% 떨어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매수 심리 탓에 서울 아파트가격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아파트가격이 0.91% 오른 광명시는 공급과잉 우려로 2주만에 1.53% 집값이 폭락했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하락했다. 지난주와 하락폭은 동일하다.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24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최장 하락기록은 주택거래가 극도로 침체했던 지난 2013년 5월 넷째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14주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가격은 0.08%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강동구(-0.28%)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폭이 커졌고 강남구(-0.01%), 송파구(-0.03%)는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대다수 단지는 급급매 위주로만 거래되며 하락했다.

양천구(-0.18%)는 신시가지 등 구 전반적으로, 구로구(-0.09%)는 매수문의 급감한 구로·개봉·고척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의 경우 성동구(-0.16%)는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5%)는 매수세 급감한 이촌동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0.1%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0.03%), 대전(0.02%)은 상승, 충북·울산(-0.19%), 경남(-0.17%), 강원·경기(-0.15%), 충남(-0.13%),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경기는 시장 전반적으로 투기 수요가 감소하며 모든 지역에서 하락 내지 보합을 보였다. 광명(-0.77%)은 매수심리 위축과 공급과잉 우려로 노후단지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의왕(-0.49%) 역시 신규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며 전세가격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0.02%)의 경우 중구(0.14%)에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수성구(-0.05%)는 대출규제 영향으로 하락했다.

울산(-0.19%)은 기반산업 침체가 장기화되며 울주군(-0.23%), 중구(-0.20%), 북구(-0.18%)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시(-0.06%)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새롬·도담동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떨어져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8%→-0.13%)과 서울(-0.04%→-0.05%)은 하락폭이 커졌고 지방(-0.1%→-0.09%)은 하락폭이 줄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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