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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행안부 지역골목경제 '공모사업 1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4:55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4:55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사업 탄력 받는다

[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2일 진도읍 중심상권인 남문로 상가가 추진하는 '2019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 공모에 진도군이 신청한 ‘홍주가 흐르고 진도개도 신명나는 오홍통’이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진도군의 진도읍 중심상권의 남문로 상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들의 급격한 감소로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상권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다.

진도군 지역골목경제 융·복합상권개발 공모 이미지 [사진=진도군]

군은 ‘홍주가 흐르고 진도개도 신명나는 오홍통’이라는 주제로 활성화를 꾀하면서 골목상권을 경쟁력 있게 개선하고 상권 체질을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공모사업’과 연계시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군은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개장과 연계를 통해 연간 3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골목 상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위해 군은 공·폐가와 주차장 공간을 공동체 커뮤니티로 조성해 소통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협동조합 판매대와 공동 조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을 위한 사랑방을 만들 계획이다.

또 공실상태 상가를 청년점포 챌린지 숍 이색상가로 활용해 젊은이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특색을 살린 요리를 개발·판매하고, 진도의 명물인 진도개 판매장을 진도개를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전면 개조할 예정이다.

특히 홍주문화재 허화자 선생의 상가를 내·외부 리모델링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홍주 체험장과 지역자산홍보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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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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