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한국당 도독놈들' 이해찬, 법적대응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6:41

이해찬, 29일 오전 한국당에 “도둑놈들”
나경원 “갈등 핵심은 문재인, 靑이 지시”
2016년 文 발언 인용…“타개책 제시하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이 29일 자당을 향해 ‘도눅놈들에게 국회를 맡길 수 없다’ 등 발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본청 220호 앞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발언은 한국당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9일 점거 농성중인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4.29 yooksa@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계속 국회를 극한으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극으로 치닫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갈등의 원인을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을 규정하고 결자해지 자세로 타개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이렇게 대립하게 된 것 핵심에는 문 대통령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청와대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그걸 여당에게 일방적으로 사실상 지시함으로써 국회가 극한 대립에 처해있다. 결국 문 대통령이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2016년 1월 14일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선거법을 일방이 밀어붙이거나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의결된 전례가 단 한 차례도 없다. 결국 하청정치의 당청관계가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었다“며 ”더 이상 패스트트랙 강행을 철회하고 진정한 논의가 시작되도록 타개책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