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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지표 호재에 상승...경계심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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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와 중국 산업이익 지표 호재에 세계증시 상승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와 중국 제조업지표 앞두고 경계심 유지
이탈리아 국채, S&P 등급 유지에 랠리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증시가 미국과 중국발 지표 호재에 힘입어 29일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유럽증시 초반 0.06% 상승 중이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대부분 유럽증시도 오르고 있는 가운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1% 상승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한 영향에 이탈리아 은행주와 국채가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 신생정당이 약진했다는 소식에 스페인 IBEX35 지수는 0.5% 하락하고 있다.

앞서 중국 블루칩 지수는 1% 이상 올랐다. 이 지수는 지난주 5.6%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11년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한 호주증시는 0.4% 내렸다.

일본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 금융시장은 휴장했지만, 싱가포르 증시에서 일본 닛케이225 주가선물지수는 0.9%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3.2%로 급등했다.

콘스탄티노스 안티스 ADSS 리서치 헤드는 “미국 경제성장이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낮아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증시는 단기적으로나마 상승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해석했다.

조던 로체스터 노무라증권 외환전략가는 “미국 1분기 경제성장은 기업재고, 정부지출, 무역 등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요인들이 주도한 것이어서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난주 미국 증시와 미달러 상승이 시장의 주요 테마였고, 이번 주에는 이러한 새로운 추세가 지속될지 시험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산업이익은 4개월 연속 감소한 후 3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또한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중국 제조업경기가 크게 되살아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세계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여전히 경계하며,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제조업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FOMC에 앞서 연방준비제도가 GDP보다도 중시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

또한 3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중국 공식 및 민간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금융시장이 장기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FOMC와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별다른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수주 간 랠리를 펼친 후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원유 금수 제재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한 영향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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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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