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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선정…'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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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부다비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주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 노준이 아시아인 최초로 아부다비 조각 공원에 작품을 설치했다.

노준은 이화익갤러리의 후원을 통해 지난 3월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주최하고 아부다비아트(아부다비 문화관광청)에서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노준 작가를 비롯해 에텔 아드난(레바논), 메멧 알리 우이살(터키), 나딤 카람(세네갈), 파스칼 마씬 타유(카메룬), 와엘 샤키(이집트) 까지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 노준 [사진=이화익갤러리]

3일 서울에서 취재진과 만난 작가 노준은 "동양 사람 중 처음으로 설치 작가에 저를 받아줘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아부다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을 좋아한다. 한국어도 잘 하고, 방탄소년단의 인기도 뜨겁다"고 현장 분위기도 소개했다.

노 작가의 작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조성된 야외 조각 공원에 설치돼 있다. 이 장소는 한 루브르 아부다비와 구겐하임 아부다비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사디야트 섬 내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루브르박물관의 첫 해외분관이 지난 2017년 문을 열었고,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 마디로 이곳은 사막에 세운 문화지구인 셈이다.

노준 작가의 '사랑과 행복의 빛'의 앨리스와 마루 [사진=이화익갤러리]

작가의 작품 '사랑과 행복의 빛'은 공원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귀여운 남녀 어린이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안고 함께 올림픽 성화를 맞잡은 형상이다. 주변의 다섯가지 동물 캐릭터는 올림픽 종목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는 프로젝트 주최 측의 요구에 맞게 작가의 색깔로 표현된 작품들이다.

남녀 어린이와 동물 캐릭터 다섯까지, 캐릭터가 7개인 이유는 스페셜 올림픽이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속한 각 7개의 토후국(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즈만, 움 알-카이와인, 라스 알-카이마, 푸자이라)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한국의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부부도 참석했다. 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는 "나경원 의원이 이 행사에 관심이 많았다. 바쁜 와중에도 하루 일정을 잡아 당일 오전에 행사에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클로(축구), 핑(카약), 하야미(농구)[사진=이화익갤러리]

노준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노 작가는 "스페셜올림픽이라 더욱 희망찬 기운을 담았다. 올림픽의 '평화' 메시지가 참 좋았다"고 강조했다.

노 작가는 자신의 조각 작품을 어린이병원에 기증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아부다비와 맺은 인연으로 아부다비의 어린이병원에도 자신의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서울대학교병원, 삼성병원에 제 작품을 기증했다. 아이들이 진료를 기다리면서 제 작품을 보고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아부다비의 아이들에게도 제 작품을 통한 힐링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부부, 노준 작가, 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 박강호 주아랍에미리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 부부(왼쪽부터) [사진=이화익갤러리]

한편 노준 작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후원한 이화익갤러리는 2012년부터 아부다비 아트페어에 매년 참가해 8년 동안 꾸준히 다양하고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을 프로모션하고 있다. 중동 현지 콜렉터 및 미술 관계자들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현대 미술을 알리고 있다.

이화익 대표는 "중동의 정책이 바뀐 것인지, 유럽·미국과는 미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시아와는 활발하지 않다. 그중 이화익갤러리가 유일하게 제일 오래 버티는 것 같다"면서 "국내에서는 이화익갤러리 외  지난해 아트사이드갤러리와 부산의 이베갤러리도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동으로 진출하는 이유에 대해 "아부다비에서 작품이 판매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중동 사람들이 한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또한 화랑으로서의 우대도 좋다. 왕족이 주최하는 페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아부다비의 문화계 상황에 대해 "여왕이 페어를 주최한다. 또한, 아부다비의 문화부 장관도 여성이다. 문화예술계에서 여성의 파워가 센 곳이 바로 아부다비"라고 귀띔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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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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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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