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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트럼프-아베 통화 “北 완전 비핵화 달성 의견 일치‥무역 논의도”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05:40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05:40

아베 “金과 조건없이 만나야”‥북일정상회담 개최 강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북한 및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아베 일본 총리와 북한과 무역에 관해 대화했다. 매우 좋은 대화!”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손을 잡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백악관도 이후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최근 진행 상황을 논의했으며,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 방법에 대한 양국의 의견 일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이달말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일과 양국 및 역내 무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부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총리도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을 신속하게 비핵화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지난 4일 북한이 동해로 발사한 발사체 등과 관련해 미일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밖에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이번 통화에서 조건없는 북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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