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니콜라스 보데의 컬러 변주…16년 만의 韓 개인전 '컬러 바이브' 9일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9일~31일까지 예화랑에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독일 작가 니콜라스 보데가 선사하는 색의 향연이 '컬러 바이브' 전시로 한국 관람객과 만난다.

서울 강남구 예화랑은 2003년 니콜라스 보데의 첫 개인전 이후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그의 신작을 포함한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예화랑에서 만난 니콜라스 보데 2019.05.07 89hklee@newspim.com

색채화가라 불리는 니콜라스 보데는 다채로운 색의 선과 면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둥글거나 네모난, 그리고 좁은 형태 위에 다양한 형식으로 색을 활용하는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예화랑에서 만난 니콜라스 보데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취재진을 맞았다.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그의 작품과 달리 블랙 의상을 착용한 그는 "이게 글로벌적인 색"이라며 유머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신작을 소개하는 니콜라스 보데 2019.05.07 89hklee@newspim.com

니콜라스 보데의 작품은 색의 배치와 조합으로 그림의 강함과 약함, 부드러움과 섬세함 등을 드러낸다. 작가는 관람객이 자신의 작품에서 신선한 색의 조합을 느끼길 바란다. 그는 "음악가의 선율처럼 나는 색으로 선율을 모은다. 이 그림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는 나도 모른다"면서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고 '이런 색의 매치는 처음이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그림마다 각각의 멜로디와 하모니가 있으니 이 선율을 잘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사실은 니콜라스 보데가 캔버스가 아닌 매끈한 알루미늄 위에 작업한다는 점이다. 그 위에 순수한 색조와 명암을 혼합해 광범위한 색상을 보여준다. 작품을 할 때 나름의 조건도 있다. 한 작품에 같은 색은 쓰지 않는다.

어떤 작품은 한국의 색동저고리를 떠오르게도 했다. 그는 색을 섞어서 쓰기도 하고 고유의 색 그대로도 사용한다. 니콜라스는 한국의 '색동저고리'와 비슷하다는 의견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좋아했다.

그는 "색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한다. 색을 섞기도, 물감 튜브에 있는 걸 그냥 쓰기도 한다"면서 "한국 물감이 궁금해 어제 고속터미널 밑에 가서 써봤다. 한국의 물감이 유럽의 물감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니콜라스 보데 '컬러 바이브' 전시장 전경 2019.05.07 89hklee@newspim.com

니콜라스는 색이 가진 강한 힘을 믿는다. 그는 색이 다른 언어와 국가,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말이 필요 없는 '국제적 언어'라는 거다. 니콜라스는 "제 그림을 찾는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컬러에 대한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색' 자체가 국제적인 언어다.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림을 통해 통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예술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보데는 매번 색에 대한 탐구와 도전에 게으름이 없다. 24년간 컬러 작업을 해온 그는 끊임없이 이 작업을 더 헤쳐나가고 싶은 열정을 안고 있다. 그는 "24년간 이 작업을 했는데도 지겹지 않다. 계속해서 하고싶은 게 생긴다"며 "3년 전부터 다른 방식의 작업도 해왔지만 메인은 이 색 작업이라 생각한다. 아직 안 해본 분야가 너무 많기에 계속해서 이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시는 오는 9일 개막해 31일까지 이어진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