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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효과 극대화 메커니즘 발견..'차세대 속성' 치료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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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오용석 교수팀 연구성과
해마구역 모시세포 활성조절로 효능 규명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 치료 항우울제 효능과 관련한 신경회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우울증 치료의 효과와 속도를 앞당길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 뇌·인지과학전공 분자정신의학연구실 오용석 교수 연구팀은 뇌 속 해마구역 내 감정조절 신경회로를 구성하는 모시신경세포의 활성 변화가 세로토닌계 항우울제의 치료효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신의학 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지(Molecular Psychiatr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항우울약물 작용 메커니즘 모식도 [자료=DGIST]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우울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세로토닌계 항우울제(SSRI, SNRI)가 가장 광범위하게 처방되고 있지만 높은 약물저항성, 다양한 부작용, 치료효과 지연 등과 같은 여러 약점을 갖고 있다.

특히 항우울제 투여 후 신경계 내 세로토닌 증가는 1시간 이내에 즉각 일어나지만, 환자의 기분개선을 포함한 치료효과는 빨라야 2~3주, 평균적으로 2달 이상의 장기투여 후에 나타난다.

이런 치료효과의 지연현상은 단순히 세로토닌의 양이 효능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조절 신경회로의 근본적인 활성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효능을 나타낼 것이라는 점을 암시해 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오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마 신경회로를 구성하는 모시세포가 항우울제의 단기투여가 아닌 장기투여 조건에서만 활성이 증가한다는 점을 밝혔다. 또 이런 약물에 의한 신경회로의 가소성 변화가 항우울제의 직접적인 효능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모시세포의 단기간 활성유도만으로도 항우울제의 장기처방과 유사한 정도의 성체신경발생활성과 부분적 감정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충분했다는 사실이다.

즉, 기존 항우울약물의 느린 치료효과를 극복하고 목적지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지름길을 개척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한 것이다.

오 교수는 “항우울제의 장기처방이 해마 모시신경세포의 활성조절과정을 거쳐 약물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이는 항우울제의 치료지연반응과 연관된 신경세포 활성변화 조절 현상을 발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 치료약물의 단점을 극복한 높은 약물순응도와 속성-차세대 항우울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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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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