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임금양극화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LX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70개 협력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
이번 협약은 기업의 임금지불능력 개선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동반성장 활동과 달리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임금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LX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R&D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창업지원, 상생협력기금과 희망펀드 조성 등 3년간 총 40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임금격차 해소 운동의 확산과 홍보를 추진하며 30여개 협력중소기업은 임금인상과 신규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최창학 LX 사장은 "LX가 민간기업의 '희망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