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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민주당 여론조사, 한주 만에 반등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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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리얼미터 정당 여론조사 결과에 '널뛰기' 지적
양당 지지도 격차...3일 만에 4.4%p->13.1%p
전문가들 "매우 이례적...리얼미터 내부 문제?"
조사방법·표본대표성·문항 등 결과에 영향 미쳐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준희 기자 = 4.4%p->13.1%p. 한 주 만에 달라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 격차다. 조사기관별로는 물론 동일한 여론조사 기관 내에서도 지지도가 널뛰기를 하며 여론조사 신뢰도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급등...3일 만에 두 자릿수 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5월 3주차 주중집계 정당지지율(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2.5%p)’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6%p 상승한 43.3%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4.1%p 하락해 30.2%로 나타났다. 4주 연속 성장세를 보이다 급격히 하락한 것.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도는 13.1%p 차이였다. 정치 평론가들은 △한국당 장외집회에 높아진 반발 여론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파문 △국회 공전 장기화 등을 한국당 지지율 하락의 요인으로 꼽았다.

남은 수수께끼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다. 일각에서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민주당의 노력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반사이익으로 보기에는 광폭 상승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도 상승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한국당의 지지도 격차가 급격하게 요동친 점도 의문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YTN 의뢰로 7~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0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2.2%p), 민주당은 38.7%, 한국당은 34.3% 지지도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인 4.4%p로 줄었던 지지율 격차는 다시 크게 벌어졌다.

2019년 5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 같은 ‘널뛰기 지지도’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샘플링(표본조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보통 다른 기관들은 한 달에 한 번 하는 여론조사를 리얼미터는 일주일에 3건 정도 한다”며 “여러 회사 의뢰로 하다보니 내부적으로 표본 오류가 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추측했다.

그는 “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샘플링”이라며 “너무 자주 조사를 하니 정치 성향이 강한 사람은 열심히 반응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는 처음에는 응답해도 갈수록 잘 안한다. 이런 사람들을 계속 조사에 활용하면 결과가 잘못 나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전문가는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이내로 나왔던 조사는 너무 세게 나온 것”이라며 “이렇게 급격히 격차가 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4 kilroy023@newspim.com

◆'전화면접 vs 자동응답' 조사방법 엇갈려..."결과 다를 수 있어"

리얼미터 조사결과는 비슷한 시기 진행한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와도 차이가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p) 민주당·한국당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38%, 한국당 지지도는 24%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주 대비 2%p, 1%p 하락한 수치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5%p에서 이번주 14%p로 소폭 감소했다.

두 여론조사 기관의 수치 차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때마다 기관들은 조사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리얼미터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한다. 기계음을 듣고 버튼을 누르는 자동응답 방식은 솔직하게 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지하는 후보나 당에 대한 입장을 숨기는 일명 ‘샤이 보수층’까지 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한국갤럽은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전화인터뷰 방식을 취한다. 전화면접은 표본 대표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60대가 20대를, 남성이 여성을 사칭할 수 없어 조사 방법이 투명하다는 것이다.

이에 각각 조사 방법을 달리 사용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무선 비율에 따라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리얼미터의 ‘널뛰기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에서 불가능하진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컨설팅회사 폴리컴의 박동원 대표는 “ARS의 경우 정치의식이 높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샘플링만 잘하면 선거 결과를 정확히 맞추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무선(핸드폰) 비율이 높으면 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데 40~50대의 경우에도 휴대폰을 받는 사람들이 좀 더 진보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유무선 비율에 따라 20%p 이상 지지율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6 kilroy023@newspim.com

◆ 여야 "납득 안 된다"며 아전인수 해석... 전문가들 "여론조사, 변수·한계 있다"

여론조사 지지도가 출렁이자 정치권에서도 설전이 오갔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도 격차가 10%대로 벌어지자 한국당은 “납득할 수 없다”며 여론조사 결과의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엊그제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하시니 갑자기 민주당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최고치가 된 것은 납득이 안 된다”며 “이해찬 대표 한 말씀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이렇게 올랐나도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서도 "불리한 여론조사를 ‘이상한 것’으로 매도하는 집권당 대표나, 집권당 대표 말 한 마디에 뒤바뀌는 조사결과나, 모두 정상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해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해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를 했는데 한 군데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 나머지는 (민주당 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10~15%p 정도 차이가 난다”며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불신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상생꽃달기' 및 '진짜 민생 대장정 : 2019 민생바람 출정식'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왼쪽), 우원식 의원(오른쪽)과 상생 꽃을 달고 있다. 2019.05.14 kilroy023@newspim.com

하지만 집권여당 대표의 한 마디에 여론조사가 출렁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대다수가 고개를 저었다. 리얼미터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여론조사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다는 지적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문항의 모순이라든가 조사 시점, 표본의 대표성 등이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전화면접의 경우) 조사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똑같은 조사를 해도 응답이 다르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때로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특정 세력들이 성·연령 등을 속이기도 한다”며 “이 경우 특정인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돼 전체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여론조사를 신뢰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참고자료로만 봐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정일권 광운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여론조사는 본래 방법론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그런 한계를 무시하고 자꾸 맞는 걸로만 보니까 틀렸을 때 이상해 보이는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정 교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여론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다”며 “그야말로 참고자료인데 그걸 통해 여론을 정확히 읽을 수 있다는 거짓말 신념을 언론이 만들어주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에 거론된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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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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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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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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