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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법농단’ 임종헌 “법원,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법적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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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20일 직권남용 등 혐의 임종헌 22차 공판
임종헌 “영장에 공소사실 일부 누락…재판장 실수인지 의문”
김기춘, 증인출석거부…법원, 추후 증인신문기일 재지정 계획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60·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장이 자신에게 발부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해 “피고인 방어권 등의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 전 차장의 22차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5.02 mironj19@newspim.com

이날 임 전 차장은 재판부의 허가를 받아 지난 13일 자신에게 발부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해 법률상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추가 기소 후 병합된 두 사건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구속영장 심리가 이루어졌음에도 발부된 영장에는 한 사건의 공소사실만 기재돼있다”며 “이같은 공소사실 기재 일부누락이 재판장의 단순 실수인지, (실수가) 아니라면 일부에 대한 영장 발부는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전 차장 측 변호인도 “변호인으로서 추가 기소된 사건이 영장에 기재돼 있지 않아 어떻게 처리된건지 알아야 한다”며 “발부된 영장에 그 사건이 포함됐는지 결론을 물어볼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검찰은 “재판부가 이미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형사소송법상 영장 발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가 없다”며 “공판 기일에서 피고인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도 “피고인의 입장을 충분히 들었고 이 자리에서 공방이 오갈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재판부 입장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당초 이날 재판에는 김기춘(66)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김세은 변호사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김 전 실장을 불러 일제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에 대해 양승태 사법부와 박근혜 정부가 사건 지연 전략을 논의한 ‘소인수회의’를 주최한 경위 등을 묻고자 했으나, 김 전 실장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김 전 실장의 건강 상태가 법정에 출석해 증언을 할 수 없는 정도인지 검찰의 의견을 듣고 추후 증인신문기일을 재지정해 그를 다시 부를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임 전 차장 측이 당초 부동의했던 증거를 동의함에 따라 김 변호사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임 전 차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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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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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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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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