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인비·김지현 등 한국 선수 23명, 2019 US여자오픈 출격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13:5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선수 23명이 US여자오픈에 출격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최근 올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의 찰스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 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출전 선수 명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28개국에서 149명의 출전 선수들이 확정되었으며 추가로 랭킹에 드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 중에 미국 선수가 51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한국이 23명이 출전하고 일본은 12명, 태국 9명, 잉글랜드와 호주가 각각 7명씩 출전한다.

박인비가 2019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해 US여자오픈 출전하는 고진영. [사진=USGA]
'핫식스' 이정은. [사진=USGA]

US여자오픈은 총 19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출전 선수를 가린다. 출전 자격을 가르는 1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이내 대회 우승자다. 여기에 해당되는 한국 선수는 2009년 우승한 지은희를 비롯해, 최나연(2011년), 유소연(2012년), 박인비(2008, 2013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6명이다.

양희영 등 17명의 선수는 지난해 LPGA투어 상금 상위 75위까지 주는 출전권을 획득, 티켓을 얻었다.

이밖에 2018년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5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KLPGA에서는 지난해 상금왕 이정은6과 이소영 등이 자격을 얻었다. 김지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0위로 마쳐 공동 1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출전권을 이어갔다.

아마추어 전지원은 2018 US여자아마추어 우승자와 2위, US걸스주니어 & US 여자미드아마추어 우승자에게 주는 출전권을 얻었다. 이밖에 인천 드림파크에서 지난 4월24일 열린 섹셔널 퀄리파잉에서 1,2위로 마친 정지유, 아마추어 마다솜 선수가 출전한다.

물론 중복 출전권을 가진 선수도 있다. 박인비는 10년 이내 우승자, KPMG여자PGA챔피언십 4년이내 우승자, 5년 이내 AIG여자브리티시오픈 우승자, L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 우승자와 지난해 LPGA투어 상금 랭킹 75위의 5가지 항목에서 중복 출전권을 얻었다.

2차례 US여자오픈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공식인터뷰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해서 영광이었다. 코스 난이도가 높은 대회인만큼 미리 그런 마음가짐을 하고 나가기 때문에 성취감도 크다”고 말했다.

2018 US오픈 10위로 출전권을 획득한 김지현은 “지난해 출전 이후 어프로치가 좋아졌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하고 겨루는 무대에서 확실히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 이번 주 킹스밀에서 열리는 퓨어실크챔피언십 우승자와 또한 5월27일까지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랭킹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