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무역관련 상하방 압력 동시에 받으며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9:22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9:22

유럽증시 1% 가량 상승
트럼프 “화웨이, 무역협상에 포함”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 24일 세계증시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이날 0.2%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무역 긴장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며 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 이상 내리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장 기간 하락하는 것이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가 ‘매우 위험한 기업’이라면서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프레임 안에서 화웨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국 간 추가 무역협상 일정은 아직 계획된 바 없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통화가치가 저평가된 국가의 수입품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연방관보에 게시했다. 중국이 관세전쟁의 여파를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는 방식으로 상쇄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처럼 무역 관련 증시에 상하방 압력을 줄 수 있는 소식이 나오면서 앞서 아시아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증시의 블루칩 지수와 홍콩증시는 3% 가량 오른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0.2%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독일 DAX 지수, 프랑스 CAC 지수, 영국 FTSE100 지수 모두 1% 가량 오르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6%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하지만 여전히 안전자산 수요가 유지돼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292%로 2017년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장단기 수익률 커브가 역전된 상태로 유지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경기 확장세는 5월 들어 근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약화됐다. 특히 수출주문이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상승하며 유로가 미달러 대비 2017년 5월 이후 저점을 기록했다.

파운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직후 달러 대비 0.5% 가량 올랐으나 이내 오름폭을 반납했다. 파운드는 유로 대비 14일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OPEC+의 감산 지속 전망과 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각각 5.7% 및 4.6% 급락했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각각 1.4% 및 1.3% 급반등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4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