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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칸 석권] 타란티노도 제쳤다…거장들과 경쟁서 일낸 봉준호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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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무척 유니크한 경험…모두의 마음 사로잡았다"
올 경쟁부문황금종려상 수상자 5명이나 포진…더 값진 결과
봉 감독, 당초 수상 가능성 낮게 봐…상영 후 별점 최고 수준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신작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과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봉 감독은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 반열에 완전히 올라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초청작은 총 21편. 이중 켄 로치 감독, 장피에르·뤼크 다르덴 감독, 테런스 맬릭 감독, 압둘라티프 케시시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 5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력의 주인공들이었다. 여기에 칸에 6번째 초청을 받은 자비에 돌란을 비롯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짐 자무시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도 포진해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봉 감독 역시 자신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지난달 열린 ‘기생충’ 제작보고회에서 “워낙 한국적인 작품이라 외국 관객이 영화를 100% 이해하진 못할 것”이라며 “수상 가능성도 낮다. 칸 경쟁부문 (진출) 리스트를 보면 알 거다. 대학교 때부터 존경하던 어마어마한 감독들도 계신다. 거기에 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봉 감독의 예측과 달리 ‘기생충’은 영화제 기간 내내 황금종려상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지난 21일 공식 프리미어가 끝난 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 그리고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유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과 예측 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 있는 대사,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을 매료시킨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실제 ‘기생충’은 공개 직후 각국 매체가 발표하는 평점 집계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인터내셔널은 경쟁작 21편 가운데 최고점인 3.5점(4점 만점)을 부여했고, 20개국 기자와 평론가들로 이뤄진 아이온시네마도 최고점인 4.1점(5점 만점)을 주는 등 다수 매체에서 최상위 평점을 기록했다.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판매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칸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봉 감독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만장일치 결정에 대해 “무척 유니크한 경험이었다. 우리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른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 또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페인 앤 글로리’ ‘더 트레이터’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 ‘영 아메드’ ‘오 머시!’ ‘아틀란티크’ ‘마티아스&맥심’ ‘리틀 조’ ‘쏘리 위 미스드 유’ ‘레 미제라블’ ‘어 히든 라이프’ ‘바쿠라우’ ‘더 휘슬러’ ‘프랭키’ ‘포트레이트 오브 어 영 레이디 온 파이어’ ‘잇 머스트 비 해븐’ ‘시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메크툽, 마이 러브:인터메조’ 등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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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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