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란, 북한에 이어 "美 볼턴, 전쟁광이다" 맹비난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07:27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07: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이 북한에 이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두고 "전쟁광"이라며 맹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달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볼턴 보좌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의 주장에 대해 상습적인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라고 일축하고 "볼턴과 같은 전쟁광들은 이란의 전략적 인내, 완벽한 방어태세에 막혀 중동을 혼돈에 몰아넣으려는 사악한 욕망이 실패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앞서 볼턴 보좌관은 미일 정상회담 준비 차 일본을 방문한 뒤 도착한 UAE 아부다비에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저농축 우라늄을 저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난 12일 UAE와 가까운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다.

그는 "유조선 4척이 기뢰로 공격받았다"며 "이 공격의 배후가 이란이라는 점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볼턴 보좌관을 "전쟁광"이라고 비난한 것은 이란뿐 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7일 북한 외무성도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자신들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한 볼턴 보좌관을 두고 "각종 도발적인 정책들을 고안해낸 대조선 '전쟁광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