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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 '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 3일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10:38

롬바드오디에 'LO Funds - Asia Value Bond'에 90%이상 투자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 중요한 투자대상"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B자산운용이 롬바드오디에의 대표 아시아 채권펀드에 90%이상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를 내놓았다.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 BBB이상 달러표시 우량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KB자산운용은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를 출시해 3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는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 BBB 이상의 달러표시 우량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며, 일부 하이일드 채권에도 선별 투자한다. 투자대상 회사채 발행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아시아기업, 건전한 재무재표를 가진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다.

[사진=KB자산운용]

롬바드오디에의 대표 아시아 채권펀드 'LO Funds - Asia Value Bond'는 지난 2013년 1월 7일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최근 3년, 5년,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7.12%, 6.78%, 6.4%이고, 최근 1년 수익률은 9.55%에 달한다. 

또한 장기 성과로 모닝스타(5스타), 리퍼리더스(Lipper Leaders·5등급), 씨티와이어(CITYWIRE·AA등급) 등 글로벌 펀드 평가사의 상위 등급을 취득한 검증된 펀드다. 자산 배분은 채권 94%, 전환사채 6% 등이며, 보유 종목은 180여종이다. 

현재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31.3%), 인도네시아(19.8%), 인도(12.1%), 호주(10.4%) 등이다. 섹터별로는 회사채(68%), 금융채(19%) 등을 담는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영성 상무는 "역사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펀더멘털이 견고해 중요한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납입 금액의 0.7%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675%)과 0.3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49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105%)과 C-E형(연보수 0.70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환매 수수료는 없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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