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김정숙 여사, 아빠 육아휴직자 만나 "사회 편견 없애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유럽 출신 등 육아휴직 아빠 12명 만나
"'아빠가 왜 회사 안 가고 애 키우나' 시선 없어져야"
페르손 "스웨덴, 휴직 기간 늘렸더니 아빠 참여 늘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육아휴직 중이거나 경험이 있는 아빠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빠 육아휴직에 대한 편견 없애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3일, 용인시 종합가족센터에서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업 재직자와 북유럽 국가 출신 아빠 등 12명의 아빠들과 만나 '아빠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직장 문화,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이날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라테파파(한 손에는 라테를, 한 손에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를 칭하는 말)들을 함께 초대해 각국의 육아휴직 문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

김 여사는 "아빠의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아빠가 많이 쓸 수 있는 사회. 그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우리 사회에서 아빠가 왜 회사를 안 가고 애를 키우는가 하는 시선이 차츰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아빠들이 이런 자리를 원하지만 '여자가 애를 키워야 한다'는 편견의 벽이 있다"며 "아빠가 어떻게 애를 키우는지 몰라서 고민할 때 함께 놀 자리를 제공하고 방법을 제공하고 아빠들끼리의 모임이 형성돼야 편견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육아 아빠들도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신용정보원에 근무하는 어진원 씨는 "당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는데 휴직을 냈다"며 "이후로 회사에서 점점 시선이 바뀌더라. 경제적으로 수입이 줄어들고 경력도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쓰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회사에서도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신용진 씨는 "2017년 3월에는 여론이 휴직을 권장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제가 휴직을 쓴 이후로 저에게 물어보고 용기내서 쓴 분들이 있어서 좀 바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에 "아빠들이 이렇게 육아휴직을 쓰는 것이 여성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아빠가 휴직을 내면 본가나 처가 등 노인 어르신 건강도 잘 챙기는 것 아닌가 싶어서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 금융감독원에 근무하는 요한 페르손은 스웨덴의 예를 들었다. 페르손은 "1970년대에는 여성만 육아휴직을 했는데 1995년도 처음 아버지도 한 달을 해야 한다는 정책 소개 후 여성 90%, 남성 10%로 올라왔다"며 "2002년 2개월로 개월을 늘리니까 여성 80, 남성 20으로 증가. 이후 또 한 달 기간을 늘렸더니 여성 70, 아버지 30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의 남성 육아휴직율은 75%라고 소개했다. 

페르손 씨는 "개인적인 효과로 아이와의 커넥션이 굉장히 돈독해졌고 배우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힘들고 하루 하루가 무기력하게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인데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1심 징역 12년...법정구속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yek105@newspim.com 2026-08-27 15:0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