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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대책 긴급논의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13:23

최종수정 : 2019년06월06일 22:20

국회서 긴급 협의회 개최…부처별 예방책 추진상항 공유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당정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 협의회를 열고 부처별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시찰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시아에선 지난해 8월 중국 선양(陽)에서 처음 발생한 후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접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북한 자강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실이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접경지역을 통한 남측으로 돼지열병이 넘어올 것에 대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특히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전날 이해찬 당대표와 가진 오찬 회동에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히 방역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을 중심으로 한 당국이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 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전현희 제5조위원장, 박완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김현권·서삼석·오영훈·윤준호 농해수위 위원, 설훈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를 비롯해 환경부·통일부·국방부·법무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이 함께 한다. 

회의 결과는 조 정책위의장과 이 장관이 합동 브리핑으로 발표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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