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과거사위 조사결과 잇단 반발…박상기 법무 장관 입장 내놓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사위, 5월 31일 18개월 활동 공식 종료
김학의·용산참사·故 장자연 사건 등 재조사
조사 대상자들, 조사결과 반발…과거사위 상대 법적대응 예고
박상기, 조만간 입장발표 가능성…성과·한계 등 언급할 듯
법무부 노조, 박 장관 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검찰 고소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둘러싸고 잇따라 소송전이 예고된 가운데 과거사위를 출범시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검찰과거사위에 대한 반발에 박상기 장관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박 장관은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6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9.04.25 pangbin@newspim.com

과거사위는 지난달 31일 ‘용산지역 철거 사건’ 심의를 끝으로 18개월의 활동을 끝마쳤다.

과거사위는 용산참사 사건과 관련 “과거 검찰이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건의 진상을 은폐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철거민들과 유족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하는 등 거리로 내쫓긴 철거민들이 요구하는 ‘정의로움’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거민들과 사망자들에 대한 검찰의 공식 사과를 권고했다. 

하지만 과거 용산참사 사건 수사팀은 입장문을 내고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의심을 객관적 사실처럼 발표했다”고 반발했다. 또 검찰 수사에 청와대 등 윗선 개입 가능성을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일반 상식 수준도 벗어난 논리 전개” 또는 “허위공문서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심의결과가 발표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해서도 조사 대상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심의 결과 사실상 수사 권고된 이른바 ‘윤중천리스트’와 관련해선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은 과거사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상대 전 총장은 과거사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5억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도 과거사위원과 조사단원 일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조만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가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한중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장 대행이 2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고(故) 장자연 씨 사망 사건 의혹에 관한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05.20 mironj19@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당초 수사가 권고된 수사외압 의혹 관련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변호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이들 역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곽 의원은 이같은 수사결과 발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를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조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고(故)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서도 조선일보가 과거 경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조선일보 측은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처럼 과거사위 심의 결과를 둘러싸고 잡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2017년 12월 검찰과거사위원회 출범의 결정권자 가운데 한 명인 박 장관은 이르면 내주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거사위 활동 결과와 성과, 한계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가 하면, 법무부 공무직노동조합이 기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날 오전 박상기 장관을 업무방해 및 사기, 공갈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법무부 노조는 미화·경비·시설·사무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 600여명으로 구성된 법무부 최초·유일 노동조합이다. 법무부 노조는 2017년 5월 27일 이후로 2년 이상 법무부와 단체협약을 협상해왔고 총 12차례 실무교섭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에 최종 타결했으나, 체결식은 진행되지 못했다.

법무부는 법무부 노조에 복수노조가 생겼으니 협상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며 재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