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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복합환승센터 연말 착공..부동산시장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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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개발 자제하던 국토부·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본격화
대광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승인..GBC와 연말 착공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주변 재건축단지 가격 자극할 것"
"대출규제 강력·입주물량 추이 살펴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춤하던 서울 집값이 올 연말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그간 부동산시장 과열을 우려해 여의도-용산 '통개발'과 같은 대규모 개발계획을 지연시켜 왔다. 하지만 개발압력이 한계에 다다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연내 시작되면서 주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조감도 [자료=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99만㎡에 국제업무, 전시·컨벤션(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서울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속하는 옛 한전부지에 105층 높이의 GBC가 들어서고 봉은사역~삼성역 사이 영동대로 지하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과 지하철 2·9호선 등이 환승 가능한 복합한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영동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과 현대자동차 GBC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발맞춰 국토부도 10일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칭)' 개발계획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은 올 연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의 이번 발표는 부동산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승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8월 여의도와 용산을 통합 개발을 밝힌 바 있다. 이른바 '싱가포르 선언' 후 개발기대감에 호가가 급등하자 국토부의 우려가 이어졌고 결국 7주만에 개발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그 뒤 국토부와 서울시는 대형 개발을 지양하고 서울시 집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30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는 것이 국토부의 평가다.

하지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경우 개발 압력이 한계에 달해 일정을 더 이상 미루기 힘들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이 GBC 건립을 위해 2014년 10조원을 주고 산 한전부지는 5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 개통을 위해서 광역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서둘러야 했다는 관측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은 부동산가격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국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영동대로 통합개발계획이 예정된 강남구(18.74%)의 상승률은 전국 시·군·구별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삼성동을 중심으로 잠실동, 역삼동, 대치동, 청담동 재건축 단지 가격을 끌어올려 서울 집값 전체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추진되면 강남일대는 서울의 중심지가 아닌 뉴욕과 홍콩과 같은 글로벌 경제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재건축이 추진되는 주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착공이 예정된 연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전체 아파트가격은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이미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11% 올라 8주 연속 상승했다.

반대로 급격한 반등에 회의적인 입장도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주변 재건축단지들의 가격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재료임은 확실하지만 반등을 이끌어내기에는 정부의 수요억제책, 특히 대출규제가 아직 강력하다"며 "강동구에 내년까지 1만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고 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이 강화되는 등 하방 요인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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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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