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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이정은6·유소연 출전, 마이어클래식 코스는?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5:39

[미시간주 미국 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마이어 LPGA 클래식이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작은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유소연이 21언더파로 우승한 대회다. 다음주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이정은6, 고진영등 상위 랭커들이 모두 출전 한다.

총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144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다. 대회 장소인 블라이더필즈CC는 파72, 6624야드로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에 풀이 긴 코스다.

추운 날씨로 인해 이곳 미시간주는 1년중 8개월 정도만 골프장을 개장한다. 6월 전후가 골프 경기를 하기에 최상의 날씨와 가장 좋은 코스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대회 기간중에는 비 예보가 있어서 풀이긴 러프에서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중요한 코스 공략의 포인트는 드라이버의 방향성과 파5에서 기본적으로 점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긴 파3홀에서 롱 아이언의 승부에서 실수가 없어야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4일간 끝가지 인내하는 선수가 누가 될지 또 한번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번홀은 344야드, 파4홀이다.
짧지만 페어웨이가 좁다. 볼이 떨어지는 지점의 양쪽에 벙커는 없지만 아주 큰 나무들이 지키고 있어서 실수로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그린 공략이 어려워 질수 잇다. 페어웨이에 잘 안착 시킨 볼은 100야드 전후에서 그린 공략을 하게 된다. 그린에 페어웨이 보다 높게 위치해 있다. 대략 5야드 이상 거리를 추가해서 공략 해야 한다. 그린은 20야드의 지름을 가진 원의 형태로 되어 있다. 작지만 그린 앞쪽으로 내리막이 아주 심하다.

 

 

#2번홀은 406야드, 파4홀이다.
240야드 지점부터 왼쪽으로 살짝 휘어진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우측에 있는 키 큰 나무들에 시야가 가리어져 그린 공략이 어렵게 된다. 33야드 전장의 그린은 앞쪽부터 심하게 오르막으로 되어 있다. 특히 그린 앞은 좁고 오르막이 심해서 샷이 짧게 보내지면 다시 페어웨이로 굴러 내려온다. 그린의 오르막 경사도를 감안해서 클럽의 선택과 방향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3번홀은 425야드, 긴 파4홀이다.

길이도 길지만 볼이 도달하는 지점에 페어웨이가 가장 좁은 편이다. 203야드 지점부터 252야드 지점까지 두개의 페어웨이 벙커가 페어웨이 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티샷에 부담을 많이 주고 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볼은 평균적으로 150야드 전후에서 그린 공략을 하게 된다.

그린은 30야드의 전장과 좌우 폭은 23야드이다. 3번홀의 그린도 처음부터 오르막이다. 특히 오르쪽의 오르막 경사가 심해서 그린 공략 시에 고려해서 방향 설정을 할 필요가 있다.

 Chung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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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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