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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이 눈앞에'...LG U+ 실감형 AR로 제작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9:47

LG U+-덱스터스튜디오, AR대중화 국책과제 선정
시각특수효과의 '최강' 덱스터스튜디오와 협업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와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증강현실(AR) 대중화를 위한 국책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됐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디지털콘텐츠 대중소기업동반성장 지원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AR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총 40여종의 멸종위기의 동물과 영화 속의 동물 등을 선별해 4K화질의 실감형 AR콘텐츠로 제작, 5G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용화하는 콘텐츠는 'U+AR' 앱을 통해 360도 3D로 자세하게 돌려보거나, 일상의 공간 내에 배치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의 동물을 가족과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다.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동물과 가족들이 영상,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며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출시될 AR글라스와 홀로그램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고품질의 콘텐츠까지 동시에 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AR콘텐츠 사용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3D 디지털 콘텐츠를 고객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5G 스마트폰에 AR기술로 선보일 것"이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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