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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블루베리 등 베리(berry)류 수확 한창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4:02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4:02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등의 베리(berry)류가 수확철을 맞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베리류는 필수지방산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뇌·심혈관장애 예방과 노화방지, 항암효과 등이 뛰어난 웰빙 식품이다.

블루베리 수확 모습 [사진=장성군]

특히 장성군의 베리류는 일교차가 크고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대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며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지녔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그대로 먹거나 주스나 잼으로 만들어도 좋다.

또한 오디는 라스베라톨이 100g당 78mg 가량 들어 있는데 이는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는 780배가 높은 수치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게다가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노화 억제와 간 해독에도 도움을 준다.

복분자는 기력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아 항노화 효과가 크다.

또한 성기능을 높이고 갱년기 여성의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복분자는 생으로 먹거나 원액 또는 농축액을 물에 타 음료로 먹는다.

장성군은 베리류의 명품화를 도모하고 전국 베리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6년 베리류 명품화단지 조성사업’등에 17억원을 지원해 재배면적 확대 및 6차 산업 보완에 힘쓰고 있다.

현재 600여 농가가 120여ha의 규모의 베리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량은 250여톤, 농가 소득은 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베리류는 고소득 틈새작물로 농가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고품질의 베리류가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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