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시네빔 4K 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0:01

4K 해상도·초단초점·듀얼 레이저 등 기술력 집약
20일부터 50대 한정 예약 판매 진행.. 가격 589만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전자가 초고화질, 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내달 1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UHD 해상도와 뛰어난 명암비로 깊이있는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ANSI-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 [사진 = LG전자]

신제품은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영화 제작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 'DCI-P3'을 약 97% 충족해 콘텐츠가 의도한 색을 정확히 느낄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을 제공한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cm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있어 뛰어나고 프로젝터 사이로 사람이 지나가 화면을 가릴 염려도 없다.

기존 프로젝터는 처음 설치 위치에 따라 화면이 왜곡돼 사다리꼴 형태로 나타나곤 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면 테두리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정확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에는 웹OS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제품에 인터넷을 연결 시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번거로운 리모콘 조작 대신 음성으로 명령 수행이 가능해졌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제품 중 최소 수준의 크기를 지녔다. 색상은 코튼화이트이며 출고가는 58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홈 시네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LG 시네빔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LG 시네빔 오픈하우스, 일상의 모든 공간, 시네마가 되다'라는 주제로 거실,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 프로젝터를 설치해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LG전자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시네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총 50대 한정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구매 고객에게 LG 프라엘 2종 세트 또는 2단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