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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신용등급] 현대로템 '강등', 서진산업 '투기등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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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백진규 기자 = 이번주는 현대로템이 대규모 손실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 자동차업황 부진이 겹친 서진산업은 투기등급으로 강등됐다. CJ제일제당 역시 무리한 M&A 평가속에 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됐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A0/하향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낮췄다.

최중기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1실장은 "현대로템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저하됐다"며 "이익창출력 둔화와 운전자금 부담으로 중단기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카타르 하수처리 프로젝트(계약금액 약 3300억원)와 관련해 지난 2017년 약 1300억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작년에도 약 1400억원의 추가손실을 반영했다.

또 철도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예정원가 증가(약 300억원)와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약 400억원)으로 지난해 약 3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현대로템의 작년말 부채비율이 261.2%(2017년말 187.9%)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저하됐다.

[자료=한기평, 나신평, 한신평]

 

◆ 서진산업, 대규모 투자 불구 자동차업황 부진...투기등급 추락

자동차기업 서진산업도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한신평은 서진산업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으로 하향했다.

김호섭 한신평 수석애널러스트는 "서진산업이 속한 세코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저하가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대규모 투자자금 소요로 자체 재무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현금흐름도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세코그룹은 현대·기아차를 주 거래처로 하는 자동차부품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각 계열사별로 주력시장 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주 거래처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서진캠 및 서진오토모티브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창출력이 약화됐다.

지난 2015년 현대모비스의 차륜·데크 사업(620억원) 인수 및 이와 관련한 경주공장 신설
(2016~2018년, 총투자금액 약 900억원) 등의 대규모 투자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크게
확대(연결기준 순차입금 2015년말 2229억원 → 2018년 말 3419억원) 됐다.

◆ CJ제일제당, 무리한 M&A 지속...등급전망 '하향'

CJ제일제당 등급전망도 하락했다. 한기평은 CJ제일제당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바꿨다.

송수범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사업 확장투자 및 M&A 지속, 쉬완스 인수 등으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사업에서 확장투자와 M&A 가 지속됨에 따라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5년말 약 5조1000억원에서 작년말 약 7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순차입금/EBITDA’ 수치가 2017년부터 등급하향 변동요인인 5배에 근접한 상황이 이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쉬완스 인수부담(약 1조9000억원)과 함께, IFRS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1조3000억원의 리스부채도 계상돼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약 10조600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해태제과도 등급전망이 하향됐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해태제과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이경화 나신평 연구위원은 "해태제과는 핵심 이익창출기반인 건과부문은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나 매출 감소 및 수익성 하락세로 이익창출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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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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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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