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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판문점 회담'에 우려섞인 기대…"정치 쇼로 끝나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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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비핵화 위한 전향적인 움직임…환영·지지"
단계적 제재완화·단거리 탄도미사일 경시 가능성은 우려
선거 앞둔 아베, 북일 정상회담 추진에 박차 가할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최원진 기자 =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으로 막혀있던 비핵화 협상의 물꼬도 트였다. 일본 정부는 비핵화와 납치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 거란 기대로 판문점 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이 단순한 '정치 쇼'로 끝나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북미 간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일본 내에선 미국이 북한의 단계적 제재완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비핵화·납치문제 해결에 기대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깜짝 회담을 가졌다. 약 53분간 진행된 이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3주내로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재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1일 오전 기자단에 "북미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이 진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은 전날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향한 움직임으로서 전향적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환영하고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 당국자들은 갑작스럽게 이뤄진 회담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 외무성 간부는 NHK 취재에 "이렇게 중요한 정상회담을 트위터로 시작했다는 건 통상적인 외교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 놀랐다"고 밝혔다. 다른 외무성 간부도 "말그대로 '트럼프 외교'라는 느낌"이라고 했다.

일본 측은 특히 이번 회담이 북·일 정상회담 실현과 납치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모습이다. 판문점 회담에서 납치문제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는 없지만, 막혀있던 대화의 물꼬가 트인만큼 비핵화와 함께 납치문제도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이) 비핵화 이외의 프로세스의 진행으로도 이어갈 수 있다"며 "(북일 간 교섭에도) 큰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横田めぐみ)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横田早紀江)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름대로 생각해 움직인 게 아닐까 싶다"며 "언제나 희망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다른 납치피해자 마스모토 루미코(増元るみ子)의 남동생도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 가족들의 슬픔을 충분히 아는 분"이라며 "문제 진전으로 이어나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 '구체적 성과 나올까?'…단계적 제재 완화 우려도

다만 일본 언론은 이번 회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를 남겼다. NHK는 "양국 정상이 비핵화 협의 재개에는 일치했지만 입장 차이가 커서 깜짝 회동에 따른 사태 타개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북미의 접근으로 핵·미사일 실험이 격감하는 것은 일본으로서도 높이 평가가 가능하지만 응급조치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현상이 길어진다면 북한의 핵개발 고정화를 허용해버릴 수 있다는 리스크를 인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문제는 그만큼 복잡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너무 낙관적"이라며 "북미정상의 개인적인 우호 분위기만으로 시간을 낭비한다면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 만들기는 멀어질 것"이라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역사적인 장면을 단순한 정치쇼로 끝내지 않고 북한의 완전한 핵포기로 이어가도록 해야한다"면서 "미국은 완전한 핵포기를 위한 일괄타결을 요구하고 있다. 비핵화와 대가 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시키려는 북한의 방안과는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비핵화 협상이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 제재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정상화를 "동시·병행"해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 뒤 "대북제재는 유지한다"고 하면서도 "제재를 계속하는 건 좋지 않아서 해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협상의 어느 단계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NHK는 "제재 해제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미국의 방침에는 어떤 변경도 없으며 비핵화가 된다면 당연히 제재는 해제될 것"이라며 "향후 방침에 대해 미일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는 제재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는 일본으로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외무상 출신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은 30일 산케이신문 취재에 "완화 분위기가 선행해서 사안을 움직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도 일본은 경계감을 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5월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다른 나라들도 테스트하는 미사일로 대단히 작은 것"이라며 "우리가 논의하는 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발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시하지 않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한국과 일본에 있어서는 위협"이라며 "정부는 미일 안보조약을 축으로 하는 미일동맹의 의의를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9일 오사카(大阪) G20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8~29일 열렸던 오사카 G20은 이날 오후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조건없는 북일회담' 무시당했는데…아베 움직임 관건

아베 총리는 이번 판문점 회담을 북일 정상회담 실현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전날 인터넷으로 진행된 당수토론에서 아베 총리는 북미회담을 언급하며  "(납치문제는)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앉아 해결해야만 한다는 결의"라고 말했다.

이달 말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아베 총리의 몸을 달게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달 금융심의위원회의 '노후자금 2000만엔' 보고서로 야당의 비판을 받고있는 아베 총리로선 '반전 카드'가 절실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엔 즉각 반응을 보였던 북한은 아베 총리의 회담 요청에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완화에 응하는 건 어렵다"며 "대화로 불러낼 환경조성에 (일본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판문점 회담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일본이 배제된 것 같은 모습을 보인 점은 '재팬패싱' 우려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무성 간부는 NHK 취재에 "사전에 미국으로부터 받은 연락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의 관계 악화도 문제다. 교도통신은 30일 영문판에서 "뜻밖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일요일 대면 만남은 한국과 관계 악화 속 일본이 비핵화 사안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진단했다.

한 외무성 관계자는 교도통신 취재에 "북한은 아베-김 정상회담을 꺼려한다. 미국의 경제 제재 완화와 한국과 경제 협력 추진을 먼저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자간의 교류가 없다면 아베 총리의 북한과 외교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한국을 너무 가볍게 여겼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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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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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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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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