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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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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복으로 비화된 한일 갈등…일본대사 초치
日 경제보복 vs 韓 WTO 제소, 강대 강 한일관계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관심은 지난 30일 성사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만남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로 모아집니다. 문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오사카 G20정상회의, 남북미 판문점 회동 등 잇따른 외교 일정으로 한 달여 만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됩니다. 정부부처 장관 등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의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 다시 고삐를 다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북미 정상회담 직후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귓속말로 전달받은 내용을 공개할지도 관심사입니다.

특히 어제 오늘 가장 큰 이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언급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어제 외교부 조세영 1차관이 나가미네 주한 일본 대사를 급히 외교부로 불러 강도 높은 항의를 했지요. 일본이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를 공식화한 지 4시간 만이었습니다. 조 차관은 일본의 이번 조치가 우리 산업은 물론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조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일본이 스스로 채택한 '자유롭고 공평하며 무차별적인 무역을 실현한다'는 G20 정상 선언문 취지에 정면 배치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합니다.

강대 강으로 치닫는 한일관계에 대해 각계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일본의 조치는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보복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을 준 것에 불과하다"며 "농수산물 통제 강화 등 경제전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분위기"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교수는 특히 "일본은 6개월전부터 보복조치를 준비해왔지만 우리 정부가 치밀하게 준비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교수는 또 "징용재판 결과 자체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대응이 필요한데 주체가 청와대인지 총리실인지 외교부인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대응 주체를 어디로 할지도 명확하게 정리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란히 걸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120일 만이네요"...[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5당 대표가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경제보복으로 비화된 한일 갈등…일본대사 초치/KBS
외교부 조세영 1차관이 나가미네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였습니다. 일본이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를 공식화한 지 4시간여 만입니다. 조 차관은 일본의 이번 조치가 우리 산업은 물론,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조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일본이 스스로 채택한 '자유롭고 공평하며 무차별적인 무역을 실현한다'는 G20 정상 선언문 취지에 정면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가 인사이드] "아직 발표 전인데'...조국 법무장관 발탁 공방/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법무장관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권의 반발이 예상보다 크고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고심이 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조국 법무장관 기용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46.4%, 반대한다는 응답도 엇비슷한 45.4%에 달했다. 찬성과 반대 여론이 오차범위 이내다.

靑 “트럼프, 회담 후 文에 귓속말로 중요 대화”/서울신문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회담 결과를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통역을 제외한 한미 양측 사람들을 모두 물리고 문 대통령과 한동안 귓속말을 했다”며 “중요한 내용이 그 대화 속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오후 미국으로부터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며 “회담 내용을 전달받은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 회담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가 인사이드] '文의 복심' 윤건영, 남북미 판문점 회동 '동선' 짰다/뉴스핌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비무장지대(DMZ) 회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막후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日 경제보복 vs 韓 WTO제소, 强대强으로 치닫는 한일관계/노컷뉴스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일본이 이 번에 발표한 조치는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보복에 나서겠다는 시그널을 준 것에 불과하다"며 "농수산물 통제 강화 등 경제전쟁을 본격화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원덕 교수는 "일본은 6개월전부터 보복조치를 준비해 왔지만 우리 정부가 치밀하게 준비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징용재판 결과 자체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대응이 필요한데 주체가 청와대인지 총리실인지 외교부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단독] 北통전부, 대미 협상서 배제 안된듯… 장금철ㆍ리현 추정 인물 판문점 수행/한국일보
1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전부 장금철 부장, 리현 실장이 전날 김 위원장을 수행해 판문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 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국내 언론이 촬영한 사진에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왼편에 서 있었다. 당국은 해당 인물이 장 부장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재선 친박 모임 '통합과 전진' 주요 당직 포진… '親黃 주류' 부상/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박맹우(재선·울산 남구을)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사무총장은 3선 울산시장을 지냈고, 당내 초·재선 친박(親朴) 모임인 '통합과 전진' 소속이다. 이날 박 사무총장 임명으로 이 모임이 '친황(親黃) 주류'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통합과 전진'은 지난 2·27 전당대회 때 황 대표를 물밑 지원했다. 박 사무총장 외에도 정용기 정책위의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김정재·이만희 원내대변인,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 등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이 당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정의당 진실공방…“심상정 해고했다” vs “사전 논의됐다”/뉴스핌
국회가 우여곡절 끝 정상화에 돌입한 가운데 정의당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의당은 1일 당 상무위원회에서도 “나경원을 살리고 심상정을 버렸다” “개혁전선이 와해될 수 있다”며 비난 공세를 쏟아냈다. 여야 3당 합의 과정에서 정의당 소속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만 희생됐다는 주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이 사전 교감된 것과 정반대 반응을 보여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당정청, 3일 수출 악화·폭염 대책 논의...7~8월 전기요금 인하 후속조치 검토/뉴스핌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어 △6월 임시국회 일정 및 추가경정예산 처리 △남북미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후속조치 △경제 상황에 따른 대책 △폭염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1일 “관련 현안을 보고 받고 당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20일만의 초월회…국회정상화 두고 이해찬·황교안 입씨름/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최한 초월회에 4개월만에 참석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거나 불통의 정치가 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문 의장을 비롯해 각 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대장정을 다녀왔는데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정말 살기 어렵다고 경제 좀 살려달라고 한다"며 "한국당도 하루 속히 국회를 정상화 시켜 민생 현안을 하나라도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박영선 신경전...“최저임금 동결” vs "야당 원내대표 쉽지 않죠"/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즉답을 피하며 야당 원내대표라고 무조건 비판을 해서는 국민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뼈있는 덕담을 건넸다.

박원순, 대형화분 80개 ‘광장 방어막’…공화당 “천막 또 칠것”/중앙일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려는 우리공화당과 막으려는 서울시 사이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1일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고위원회 겸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으로 천막 이동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의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대형 조경용 화분 80개를 3m 간격으로 배치했다. 서울시가 그늘 쉼터 마련을 위해 준비해 둔 화분 등으로 개당 110만원 선이라고 한다. 

與 ‘정치신인에 20∼25% 가산점’ 공천룰 확정/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신인에게 최대 25% 가산점을 주고 모든 현역 의원은 경선을 원칙적으로 거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내년 총선 공천 규칙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1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21대 총선 공천 규칙을 포함한 특별당규 제정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중앙위 현장 투표와 지난달 27, 28일 실시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 찬성 87.8%, 반대 12.2%로 과반수 찬성을 얻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상 당 최고위와 정무위, 중앙위만을 거쳐 공천 규칙을 정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한국 정당 사상 최초로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상향식으로 공천 룰을 확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암초 만난 국회정상화…‘북 목선 국정조사’ 요구에 발목/한겨레
여야 교섭단체 3당이 1일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부분적으로 합의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날 추가로 요구하고 나선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 등이 향후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 정점식 “윤석열 검찰로 불린다니...이런 치욕이 어디 있나”/뉴스핌
지난 4.3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20대 국회 막내로 여의도에 입성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24년 동안 검찰 조직에 몸 담은 검사장 출신이다. 정치인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그에게 검찰은 인생 1막의 전부였다. 가족과 저녁식사 한 번 하기도 어려웠다. 아내와 세 자녀에게는 평생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에겐 대한민국 검사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난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검찰개혁과 인선에 대해 연신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길 바라는 것이 선배 검사로서, 아직도 검사이고 싶은 선배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했다.

윤석열 청문회 앞둔 여야 신경전… ‘증인 황교안’은 무산/한국일보
여야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증인으로는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윤 후보자 관련 의혹과 배우자의 20억 원 상당 비상장 주식 투자 경위와 관계된 5명으로 압축하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가 2013년 폭로한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당시 법무부 장관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증인으로 세우려 했으나 한국당 반발로 철회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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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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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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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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