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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 놓고 평가 엇갈려" -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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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치 기술기업' VS '과대평과된 부동산 임대업체'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5일 오후 5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12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에는 엇갈린 평가가 따라다닌다. 위워크가 과대평가된 부동산 임대업체에 불과하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위워크를 두고 높은 가치를 지닌 기술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처럼 시장에서는 위워크를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위워크의 성장 배경에는 소프트뱅크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의 통 큰 투자가 있었다. 뉴욕 소호에서 사업을 시작한 위워크는 지난 몇 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유오피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갔다.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에서 48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비전펀드의 투자 전까지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17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비전펀드로부터 44억달러의 투자를 받기 시작하며, 위워크의 기업 가치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위워크는 아시아와 유럽, 라틴 아메리카 시장까지 진출했다. 현재 위워크는 47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대한 투자액을 대폭 줄였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위워크에 20억달러를 투자했는 데, 이는 당초 계획된 투자 금액보다 크게 줄어든 액수다.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우려가 나왔으며, 위워크의 가치에 대한 의견이 나눠지면서 투자 금액이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이용해 소프트뱅크가 당초 계획했던 투자액은 160억달러였으나 내부 반대로 인해 투자액이 20억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와 함께 비전펀드를 조성한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들이 지나치게 큰 규모의 투자에 우려를 표했으며, 소프트뱅크 임원들 사이에서는 위워크의 기업가치가 부풀려졌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것이 그 이유다. 

FT는 위워크가 기업평가가 부풀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체는 위워크가 지난 2016년 이후 3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익성 측면에 있어 크게 나아진 점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대해 제프리 레이포트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위워크가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은 현실이지만, 이는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레이포트 교수는 그러면서 아마존은 IPO 후에도 손실을 냈지만, 투자자들이 아마존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서 보냈다는 점을 거론했다. 즉, 지금은 손실을 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아마존처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그러면서 "소프트뱅크 측도 이것(위워크)을 아마존 규모의 기회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1조달러의 시가총액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모든 투자자들이 이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투자자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가 IPO 후 주가 하락을 경험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위워크 역시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FT는 이 밖에도 위워크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노이만의 예측 불허한 성격과 자신의 이익에 맞춰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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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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